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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리뷰 보기

(2018년 3월 31일) 롤렉스 2017 레드 씨드웰러

by 타임코리아 2021. 4. 5.

이번에 분석할 모델은 현재 레플리카시계를 대표한다고 봐도 손색이 없을 AR공장의 히트작 2017년형 레드 씨드웰러입니다.

앞서서 V1버젼을 리뷰 하였었는데 춘절이후 데이트윌을 변경하면서 V2로 업그레이드및 단가상승하여서 출시되고 있습니다.

팩토리가 주장하는바에 따르면 904L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무슨 차이인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오리저널 롤렉스의 스틸워치들이 904L스테인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304L, 316L, 316F등을 사용하던 레플리카시계 소재에 많은 분들께서 아쉬움을 느끼고 있던차에 AR공장에서 904L스틸의 제대로된 롤리를 최초로 제작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이 스틸이 904L이라고 전문 인증기관에서 인증해준게 아니기 때문에 904L이다 아니다를 확답할수는 없습니다. 중국 형들은 워낙 거짓말을 잘하기에....... 어쨋든 현재 레플리카시계에 있어서 선두를 달리고있는 제품이니 한번더 살펴보도록 합시다.

 

이 제품이 퓨어타임(순수네^^)에 처음 등록 되자마자 저또한 샘플사진 확인과 동시에 현지에 바로 발주를 넣은 제품입니다. 그 후진 퓨어타임 사진으로만 보더라도 역대급 제품이라고 판단했고 실제로 본품은 더욱 어마어마했던 제품입니다.

일단 소재와 피니싱에 있어서 기존의 눕월드라고 볼수도 있었던 레플리카시계의 한계를 1세대 이상 한번에 끌어올려버린 제품입니다. 재질, 쉐입, 마감 어느 한군데도 지적할곳이 없는, 정말 같은 금액으로(40~50) 그어떤 오리저널 워치를 구입 하더라도 절대로 절대로 이정도 퀄러티의 시계를 손에넣을 수는 없다는 확신이 듭니다

 

사이드 쉐입에서 굴욕이란 찾아볼수 없으며 오히려 시계가 눈을 더 가져다대라고 손짓하는듯 합니다.

진득한 블랙컬러의 인서트와 깊은 각인, 각인 컷팅면의 경사짐과 발라진 입자감있는 화이트도료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크라운과 베젤의 컷팅 또한 매우 정교하게 되어있으며 각이 하나하나 다 살아있기 때문에 말그대로 루페를 끼고 확인 하더라도 끝내주는 피니싱을 즐길수 있는 시계가 되겠습니다.

가스 배출튜브는 더미이나 실제 부조물을 넣어서 그럴싸하게 제작 해두었습니다.

 

깔끔한 마감과 부드러운 폴리싱 상태는 입아프게 설명드릴 필요가 없지 싶습니다.

 

인덱스는 입체적이며 다이얼의 타이포 발림상태 또한 매우 양호합니다. 인서트는 현존하는 모든 롤렉스 인서트중 가장 하이퀄러티의 인서트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점에 대해서 언급을 해야만 합니다. 일단 이놈이 롤렉스이기 때문에......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롤렉스는 원래 입자 하나하나 비교해야 제맛인 시계 아니겠습니까?

제가 생각할때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페이크포인트를 짚을수 있는 부분 4가지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첫째로 인덱스 가드링의 경우 입체감은 갖고있으나 여타 일반 팩토리처럼 라운드 인덱스의 가드링이 얇습니다. 바인덱스와 굵기가 균일해야 균형미있을텐데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둘째로 초기 퓨어타임에 샘플샷으로 나왔던 씨드웰러의 경우 핸즈에 입체감이 있었으나 실제 출시된 제품의 경우 핸즈가 평평하게 출시 되었습니다. 당시 핸즈 파츠불량으로 인하여 팩토리측에서 상당히 골머리를 앓았다고 들었는데, 그 이유로 평평한 핸즈가 들어가게 된 것 같습니다.

셋째로 개선을 했다고하는 데이트윌의 경우 너무 얇아지고 도료의 발림상태 또한 깔끔하지가 않아서 오리저널과는 또다시 거리가 벌어져버렸습니다. 사실상 V2라는 명목으로 금액을 올릴게 아니라 오히려 다운그레이드로 볼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다시한번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넷째로 야광점의 크기가 오리저널보다 약간 크며 인서트 각인 숫자및 바들의 위치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 형태또한 살짝살짝 틀어져있음을 확인할수가 있습니다. 각인의 깊이는 오리저널보다 더 깊어져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부분은 오히려 입체감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기에 괜찮다고 생각 합니다.

 

백케이스 피니싱 또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져 있습니다. 특히 케이스백을 화려하게 치장해주는 유광부 및 글씨각인들이 상당히 입체적으로 파여있습니다.

 

야광점은 오리저널보다 좀 더 크고 색감이 다릅니다. 하지만 현존하는 레플리카 롤렉스 야광점중에서는 JF&AR 인서트 야광점이 가장 퀄러티가 좋습니다. 차선이 없습니다. 이정도면 땡큐입니다.

도료의 발림상태 지적할게 없으며 입자감또한 매우 훌륭합니다. 현존하는 모든 레플리카시계 인서트중 가장 야광점및 마감이 좋은 인서트입니다.

 

부조물은 위치가 살짝 틀어져있네요.

 

원래 이쯤 끝내는데 총평을 조금 해야겠습니다.

일단 2824무브먼트가 들어갔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카피2836보다 2824가 용두조작이나 무브먼트의 느낌이 좋지를 못합니다. 왜 2836을 넣지않고 2824를 계속 넣는지 모르겠습니다. 착용시에 만족도는 상당하나 의외로 데이트윌 약점이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부분 거슬리시는 분들은 딥씨로 넘어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시계의 완성도는 상당하나 아직까지 디테일 피니싱은 부족한 느낌입니다. 예를들어 러그와 엔드피스가 맞물리는 부위의 폴리싱 상태가 다소 날카로운점을 들수 있겠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환자들도 뻑갈 시계가 나왔을텐데 정말 진짜 조금 매우 아쉬운 점이네요.

마지막 한줄로는 제가 이 씨드웰러에 대해서 단점으로 지적한 모든 요소를 99% 모든 팩토리 모든 제품들이 가지고있기 때문에 이 시계는 볼거없이 무조건 추천드리는 시계입니다. 당신이 레플리카시계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반드시 경험 해보시기 바랍니다.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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