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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3일) 튜더 브론즈 블랙베이 부커러 특별판 가을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을이 오면 학창시절 첫사랑의 아련함과 함께 미숙한 흑역사들이 떠올라 괜히 부끄럽기도 하고, 매년 가을만 되면 뭔가 헛헛한게 왜 가을을 남자의 계절이라 하는지 알겠습니다. 단풍낙엽 속에서 트랜치코트 휘날리며 쓸쓸하게 서있는......ㅋ사색에 잠긴 남자가 떠오르는 계절이죠. ​ 가을하면 떠오르는 색상도 있습니다. 단풍의 색상 바로 브라운 컬러입니다. 브라운 컬러는 온색으로 가을 겨울을 관통하는 색상이기도 하며 매우 보수적인 색상이기 때문에 어디에서도 어색하지 않는 마성의 색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그와 동시에 보수라는 단어와 알맞게 촌스럽게 보일수도 있는 색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색을 교묘하게 활용하여 멋진 패션을 완성시키는 사람들도 있고, 무엇보다 색상이 가지는 이미지 덕.. 2021. 4. 9.
(2019. 5. 3) 롤렉스 데이저스트36 116233 샴페인 10P 오늘 분석하는 모델은 1월달부터 출고 된다된다 말만하면서 질질 끌던 데이저스트36 투톤입니다. 케이스 소재를 904스틸로 변경하는 작업이 있었고 원가도 올랐습니다. 사실 크게 유의미한 작업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어쨋든 지체되는 바람에 속앓이 했던 사람들이 꽤 많아서 애증의 시계인데. 또 간만에 보니까 참 묘하네요. 어쨋든 분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입니다. 일단 이 제조사의 데이저스트36 쉐잎의 특징이 외곽부 각이 조금 둥글다는 점입니다. 오리저널 데이저스트는 아주 샤프하게 빠져서 각져있는데요. 르호와 베젤까지 조금 오목한 형태를 띄다보니 전면에서 봤을때 면적차이에서 오는 이질감이 조금 있습니다. 물론, 이는 제 기준이고 웬만한 감정사분들도 캐치 못하는 내용입니다. 어쨋든 지금 포인트를 잡으실것은 외.. 2021. 4. 9.
(2018년 10월 1일) 불가리 옥토 피니시모 라이트그레이 설마하니 레플리카로 만나볼수 있을리라 생각치도 못했던 모델입니다. 바로 옥토 피니시모인데요, 오리저널의 경우 엄청나게 얇은 두께로 인하여 불가리시계만의 독자적인 두께 영역을 취하고있는 시계입니다시계입니다. 레플리카가 그 두께 구현을 성공 했느냐구요? 아니요, 두께는 최대한 얇게 뽑았으나 구조상 불가능한 구현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접었습니다. 대신 아시아무브를 넣어서 사이즈는 작지만 마이크로로터 사양을 뱃겼습니다. 얇은 시스루백 안으로 보이는 아시아 데코무브가 상당히 깔끔한게 인상적인 시계입니다. 오리저널의 경우 너무 얇은 두께로 인하여 드레스와치로 사용되는 시계이나 카피제품의 경우 비교적 두껍기때문에 캐쥬얼에 착용해도 좋을 시계가 되겠습니다. 불가리시계를 떠올리면 사실상 2000년대 초반에 돌풍을 일.. 2021. 4. 9.
(2018년 9월 17일) 로져드뷔 엑스칼리버 RD830 블루 로져드뷔입니다. 로져드뷔가 종종 레플리카로 나오고는 있었는데 사실상 불모지였고, RD메이커가 현재 거의 최초로 하이콸로 스탠다드모델을 카피했습니다. 무브먼트는 A23J베이스로 블랙 코팅 데코레이션을 해서 오리저널의 그 특이한 묵직한 블랙앤골드톤을 따라했습니다. ​ 3~4세대 청판 시계들이 갖고있던 채도가 떨어지는 다이얼은 그대로...... 세대로 치면 4세대로 보시면 되겠으며 마감이나 콸러티는 노틸러스와 오버시즈등을 만들고있는 JJ메이커와 동급으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쉐잎과 부속간의 이격 없이 짱짱하게 만든게 강점인 시계입니다. 로져드뷔 생소한 브랜드인데 아무리 레플리카라도 한국의 2030세대들에게 인기있을법한 시계는 아닌듯 싶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프리뷰샷을 올렸을때 문의를 주신 분들도 .. 2021.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