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8241 생태계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레플리카시계의 예시. 아쿠아넛. 2022년 4분기, 여러 제조사들이 연말을 준비하며 분주할때 한 제조사에서 연락이 옵니다. 원래 단종할땐 약간의 떨이 느낌으로 제품들을 밀어내는데, 좀 그럴만한 놈이 아닌게 있더라구요. 아쿠아넛이었습니다. 세 종류의 시계였는데, 사실 메인스트림 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뒷백 코스메틱이 어느정도 품질까지는 들어가줘야합니다. 그런데 이 시계들은 놀랍게도 A2824로 정면승부를 하고있습니다. 2836에서 퀵체인지가 빠진 2824에, 로터만 코스메틱 튜닝 되었습니다. 나머지 케이스 다이얼 글래스등 모든 부품이 양호. 오잉? 이게 뭐람? 제가 찾던 취지와 딱 맞는 시계를 발견한것 같았습니다. 겉마감은 끝내줘야하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의 치명적인 하나의 하자가 있는 굉장히 저렴한 상품...... 이놈이다 싶었습니.. 2023.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