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저스트 361 (2019. 10. 29) 남자에게 이 명품시계가 하나 얹혀있다면? 데이저스트 36 청판 쥬빌레 시계 분석 청판의 계절이 저물었습니다. 가을은 그렇죠. 소매가 다시 길어지고, 두껍고 큰 시계들이 보관함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나오는 시계들은 가죽밴드 시계들이죠. 청명한 하늘을 가르고싶은 마음을 담았는지 파일럿워치들도 꽤 나오기 시작하고, 질 세라 파네라이 가죽밴드 모델들을 차고나오는 유저분들도 많아집니다. 하지만 롤렉스라면 어떨까요? 인피니티 롤렉스는 청판의 계절이 저물지 않습니다. 단 하나의 모델만 손목에 얹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소매가 길어져서 두껍지 않고, 적당히 화려한 녀석이라면. 저는 딱 데이저스트 36시리즈가 생각납니다. 탑골시계라고도 불리는 미니사이즈에 쥬빌레 브레이슬릿 조합이지만 시계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수요도 함께 컸습니다. 더이상 탑골시계 인상이 아닌, 롤렉스에서 만드는 스포.. 2021.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