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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시계 세대론에 대한 이야기. 공장들의 탄생과 발전들. ​ 안녕하세요, 김피피입니다. 오늘도 두서와 각본 없이 제목먼저 던져놓고 작성하는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 하면서 '등급은 없다.'라는 말을 하며 세대론에 대해서 얘기 했었습니다. 세대론은 기본적으로 레플리카시계 씬의 태동과 자연스러운 인플레이션, 중국 시계산업 자체의 성장에 맞물린 시간변화에 따른 품질변화 등을 특정 시기로 묶어 '세대 급'이라는 범주를 만들기 위한 개념으로, 세대는 시기를 말 하지만, 세대 급이라고 하는 것은 그 시절 주류상품의 평균품질에 상응하는 제품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사용했습니다. ​ 예를 들어 1세대 물건이라고 하면 실제로 20여년 전 태동기의 물건을 말하는 거지만, 1세대급 이라고하면 그당시 나오던 물건 품질 범주에 해당하는 품질의 제품을 뜻하는 것으로 제 .. 2023. 6. 27.
레플리카에는 미러급, SA급과 같은 등급이 없습니다. 그리고 홍콩에서는 레플리카를 제조하지 않습니다. 쇼핑몰 표기사기들. 레플리카는 베일에 쌓인 존재일까? 사람들의 대중적인 인식 속 레플리카는 뭔가 베일에 쌓여있고 신비롭다는 생각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영화같은데에서 보면 전문가도 까보지 않으면 구분을 못하는 레플리카시계라던가, 수 천 만원짜리 짝퉁 에르메스 가방을 부자들이 떼로 샀다던가 하는 뉴스들이 이런 환상을 더욱 증폭시키고요. 실제로 고품질 레플리카는 존재합니다. 원가가 수 백 만원 하는 에르메스 버킨백도 유통되고있고, 블로그에서 숱하게 다루고있는 시계들은 대부분 전문가들도 찬 것 보고 구분하기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것들, 진짜로 등급이라는게 있어서 미러급, SA급은 구분이 어렵고 다른것들은 구분이 쉽고 그럴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실제로 과거에는 워낙 단속이 심하다보니 음지에서 아무런 정보없이 판매자의 .. 2023. 6. 21.
완전한 최적화! 인지도가 거의없어 오히려 매력적인 IWC 포르투기저 371415 로즈골드금통 레플리카시계 리뷰 IWC와 포르투기저(Portugieser) ​ 파일럿워치 제조사로 유명한 IWC사에는 (한국에서)예물 시계로 각광받는 포르투기저라는 제품군이 있습니다. 큼직하 다이얼과 클래식한 쉐이프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있는 모델이지요. ​ 뚜르비옹, 퍼페츄얼 캘린더와 같은 고가의 모델들도 있지만 가장 인기있는 노멀 모델은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탑재된 아담한 치수의 3714(현행 3716)시리즈가 되겠습니다. ​ 약 41mm 직경에 12mm대 두께의 이 시리즈는 전통적인 드레스워치로써는 탈락입니다. 치수도 크고, 두께도 너무 두껍기 때문이죠. 하여 이 제품군은 캐쥬얼 드레스워치에 해당합니다. ​ 시계는 큼직하지만 절제된 디자인의 차용으로 미니멀하고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베스트셀러는 스틸 케이스에 화이트다이얼, 블루 베이.. 2023. 5. 29.
BLS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3 서브스트림 레플리카시계 리뷰 소위 말하는 후레짭(?)이 정말 많은 시계중 하나가 이 구형 내비타이머입니다. 블로그에서 여러 차례 언급 했었는데, 오늘은 전혀 새로운 제조사 프로덕션입니다. ​ 사실 별로 보고싶지 않은 물건이었는데, J메이커가 근 2년가량 내비타이머 생산을 하지 않고있는 관계로 대체 제조사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불가피하게 살펴보게 되었네요. ​ 저희 씬에서 메인 스트림과 서브스트림을 구분하는것은 역시 품질과 가격인데, 이 제조사 물건은 딱 4세대 스탠더드 그레이드로 보여집니다. 렙 교과서가 있다면 등재해놓아도 될 정도로 해당 가격대의 그 시기 제품들이 가지는(3-4세대) 특징들을 그대로 가지고 현행으로 출시 하고있습니다. ​ 무브먼트는 교과서적인 크로노무브인 A7750무브먼트를 정직하게 사용 했습니다. 덕분에 날.. 202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