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골드 레플리카시계의 정석
오늘 소개해드리는 시계는 까르띠에입니다. 탱크솔로 27mm인데요, 이거 역사성 구구절절 설명 해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로즈골드 금장에 화이트다이얼, 무엇보다 리얼 크로커다일 옆구리 가죽이 사용 되어 드레스워치=골드케이스+브라운가죽줄+작은사이즈 공식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시계입니다. 스위스제 정품 론다 쿼츠무브먼트가 탑재 되었기 때문에 침수만 주의 해주신다면 관리는 용이할것으로 생각 되구요.^^
까르띠에를 아는 분들은 발롱블루와 탱크솔로 그리고 산토스시리즈를 모를 수가 없을 것입니다. 특히 그중에서 탱크솔로는 남성, 여성 모두를 아우르는 소위말하는 쌈박한(?) 유니섹스워치로써 입지가 상당히 강합니다. 역사도 상당히 길고요. 역사가 중시되는 시계 브랜드들 사이에서 최초의 손목시계를 만든 브랜드라는 엄청난 역사성을 지닌 까르띠에 시계 중에서도 그 입지가 확실한 모델이 탱크솔로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마 까르띠에가 보석상을 하지 않았다면 세계 5대 브랜드들과 경쟁하고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탱크 솔로에서 탱크가 대분류, 솔로가 소분류인데요. 탱크 하위에 앙글레즈, 프랑세즈, MC등 여러가지 사각 시계들이 있는데 그중 솔로가 가장 심플합니다. 때문에 학문을 탐구하시는 분들이나 데스크업무를 주로 하시는 분들께서 캐쥬얼, 드레스 모두 양립하는 가벼운 데일리와치를 찾으신다면 딱 맞는 탱크가 이 솔로모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진짜 크로커다일의 옆구리 가죽을 이용하여 스트랩이 제작 되었기 때문에 땟갈이 상당합니다. 소가죽 스트랩과 비교할게 아니지요. 탱크를 형상화한 사각의 시계 속에 매트한 화이트다이얼과 검정색 로만 페인트 인덱스 및 레일 인쇄가 되어있는 형태입니다. 엄청나게 클래식한데 거기다가 금장, 거기다가 악어가죽줄...... 한마디로 끝장입니다.
쉐잎 딱히 볼것도 없습니다. 케이스 형태는 레플리카시계들 대부분이 고만고만 합니다. 동대문, 남대문 싸구려 이미테이션들만 피하시면 메이커는 상관없이 고르시면 되는데, 이 핑크골드는 이 메이커만이 하이콸러티로 만들고 있습니다.
사이드쉐잎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도금 나간곳도 없구요.
핸즈는 열처리를 통하여 푸른색을 띄게 만든 베이크핸즈(구운 핸즈, 굽핸이라고도 부릅니다.)입니다. 보통 저가형 시계들의 경우 페인트핸즈가 많은데 레플리카라는 단어를 붙이려면 공정을 오리저널과 똑같이 취해주는게 당연히 더 좋겠죠.
크라운인데 각이 다소 죽어있고 카보숑이 살짝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워낙 작은 부분이고 빛을 비췄을때 카보숑이 투명하게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조광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다고 이해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가열처리 블루핸즈와 매트한 크리미화이트 다이얼 위에 볼록하게 발린 인덱스들이 "클래식은 이거지"라고 말하는듯 고전적으로 느껴지네요.
가죽스트랩은 크로커다일 옆구리가죽을 기본으로 러그쪽에는 엠보싱이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엠보싱이 있어야 라운드 테가 사는데 이게 러그쪽 몇 센티만 들어가있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들은 시계 줄 사이즈를 조절하는데 요긴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클래스프는 폴딩형 디버클 타입이 적용이 되었으며 겉면은 유광 까르띠에 디버클을 깔끔하게 카피 해두었습니다.
백케이스 각인도 깔끔한 편입니다.
클래식와치인데 사파이어글래스, 316스테인리스 스틸(도금처리 되었지만......), 가열처리 블루핸즈, 진짜 크로커다일 가죽스트랩 사양임에도 가성비가 워낙 좋기 때문에 의외로 종종 찾는분들이 있는 모델으로 저도 데스크업무가 많은 남여성분들께 한번쯤 들여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시계입니다.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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