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리는 모델은 깔끔한 드레스와치입니다. 직경 40mm에 두께가 10밀리보다 0.5밀리 빠진 9.5mm스펙으로 셔츠 속에 쏙 들어갑니다. 게다리러그라서 실제 가로직경보다 조금 더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38~39mm급과 손목 위 느낌이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스틸모델과 핑크골드모델 2점을 준비 해보았습니다. 감상 해보시지요.^^
둥근 라운드케이스 속으로 크림화이트다이얼과 심플한 로만&바인덱스가 위치합니다. 따로 야광기능은 없고 심플한 시분초날짜로 굉장히 클래식한 이미지를 느낄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너무 깔끔한데다가 원래 잘 만드는 메이커가 만들다보니 결점을 찾기 쉽지가 않습니다.
스틸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림화이트다이얼 특성상 조광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좀 누렇게 나왔는데 거의 흰색에 가깝고 조명에따라 색이 조금씩 변한다는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계의 가장 아쉬운점인 무브먼트 포지션을 확인하실수 있는 샷입니다. 오리저널의 경우 크라운을 포함한 무브먼트, 다이얼 포지션 자체가 좀 더 앞으로 돌출되어 글래스와 다이얼간 간극이 좁은데 비해서 레플리카의 경우 약간 깊이감이 있는 점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맞은편은 민짜로 마감 되어있습니다. 베젤 및 케이스백의 레이어드 구현은 예외입니다.
무브포지션이 약간 뒤로 빠져있지요? 조금 더 앞으로 밀어냈다면 훨씬 좋았을것 같은데 너무 아쉽습니다.
메인페이스로 들어와서 자세히 살펴보면 미닛인덱스의 두께가 약간 얇은 점을 제외하면 DW 사이즈와 밀착감, 도료들의 입체감등이 전체적으로 매우 준수합니다.
특히 괄목할만한 요소는 양각 스틸인덱스인데 이 양각 스틸인덱스 모서리 피니싱이 상당히 깔끔합니다. 포르토피노의 생명이라고도 할 수 있을 디테일인데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케이스백입니다. 싱크로아웃 요소라면 인그레이빙 각인 깊이감이 약간 부족한점과 소재, 마감적인 차이입니다. 좀 더 부드럽게 반사되는 형태의 밀도높은 스틸마감을 보여주었어야 했는데 약간 헤어라인이 보이는 형태로 되었네요.
허나 언급했던 장점들이 단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약간의 두께 차이를 제외하면 각인의 콸도 준수하고 충분히 가격대 쓸만한 시계가 됩니다.
크로커다일 모양의 소가죽 줄인데 Z메이커 다빈치 모델에도 적용 되었던 줄인것 같네요. 착용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클래스프..^^
크라운에는 프로버스 스카프시아 각인이 위치하며 입체감 나쁘지 않습니다. 싱크로는 간단히 찾으실수 있으니 알아서 찾아보시는거로..^^
다음은 핑크골드입니다. 안그래도 클래식한 디자인이 완전히 올디해졌습니다. 사견이지만 유광 도금상태도 나쁘지 않고 드레스 원톱으로도 강력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사이드...... 미요타 9015무브먼트 베이스인데 역시 포지션은 약간 높은점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전면입니다. 토픽이 완전 동일합니다. 도금만 되었다 뿐이지 스틸모델과 거의 차이점이 없네요.
맷한 크림화이트 다이얼 위로 골드도금처리된 아워인덱스와 시분초침이 위치합니다. 스택킹 느낌을 잘 보시면 글래스와 초침간 간극이 조금 느껴지실텐데 저부분만큼 좀 더 밀착되었다면 더 좋은, 얇은 시계를 만드실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ㅎㅎㅎㅎㅎ포르토피노 후레짭들이 이거 많이 따라하죠. 위블로 투이가도 그렇고...... 시그니쳐 포인트로 자리잡은것 같은데 뭐 어쨋던 잘 구현 해놓았습니다. 방사형 스틸의 마감이 좀 떨어지는건 스틸모델과 완전히 동일한 이슈네요.
오늘은 가볍게 IWC 드레스와치 2점을 소개 하여드려보았습니다. 과거 포르토피노 논크로노는 2892무브먼트가 탑재된 유리시계였는데 근번에 이 메이커가 제작을 강행하면서 무브먼트도 튼튼한 미요타9015로 변경하고 특히 인덱스 디테일이나 전체적인 케이스마감까지 신경을 쓴 부분이 기특하게 느껴집니다.
제대로 착용 하시려면 악어가죽스트랩을 하나 구비 하시는걸 권장드리는 시계이며, 소매 긴 의류를 많이 착용하시는 분들께서 클래식하고 깔끔하고 가벼운 시계를 하나 찾으신다면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되리라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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