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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리뷰 Watch Review

DiW 디자인 인디비주얼 워치? 엄청난 폭리의 튜닝제품을 '다시' 대륙이 카피했다. DiW 롤렉스 서브마리너 풀카본워치 레플리카시계 리뷰

by 타임코리아 2023. 2. 13.

 

DiW(Designa Individual Watch)를 아십니까? 롤렉스, 오데마피게, 파텍필립 등 유수의 워치메이커 제품을 포짓 카본으로 튜닝해서 판매하는 재제조회사입니다. 상표권에 대한 시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실수 있지만, 이 제품들은 '고객 맞춤형' 제품이며 상표는 단순 참고용이라는 말을 통해서 상표권 위반을 교묘하게 회피하고있는 회사입니다. 중요한건 시계 외관의 거의 대부분의 부품이 오리지날 롤렉스가 아닌 DiW에서 '재제조'한 부품이라는 점인데, 마치 보석을 세공한 데잇져스트나 데이데이트처럼 튜닝 제품이라는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근본적으로 레플리카시계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인지도가 생기기 시작한 시점에서 카피된것에 일정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롤렉스 입장에서는 그놈이 그놈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DiW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시계를 표방합니다. 포지드 카본이 사용 되었으니 당연히 굉장히 가볍지요. 깃털처럼 가볍습니다. 이렇게 외장 부품들을 재제조해서 판매하는 가격은 리테일가 약 6천만원에 육박합니다. 롤렉스의 오리지날 서브마리너가 1000만원대인걸 생각하면 거의 5배에 육박하는 금액이고, 이걸 국내에 정식 수입하게되면 8천만원대가 되니까 6~7개의 롤렉스 서브마리너 가격이 리테일 가격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건 완벽하게 거품입니다. 이 대륙산 DiW 카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DiW 커스텀 카피시계의 금액은 정말 저렴합니다. 그리고 진짜 포지드 카본을 사용하고있습니다.

 

 

전면에서 눈에 띄는 대부분의 부품이 튜닝 파츠입니다. 케이스, 데이토나와 흡사해 보이는 인터킷, 베젤, 다이얼, 크라운 모두 재제조 제품으로 튜닝되어있습니다. 오리지날 파츠라면 글래스와 데이트윌정도밖에 꼽을수 없겠습니다. 즉, 감별 영역에서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시계입니다. 물론 DiW의 오리지날 카본피스는 TPT카본처럼 조금 더 텍스쳐 질감이 짜글짜글한 편이지만 이 레플리카시계의 카본피스 역시 상당히 고품질로 보입니다. 광택도 좋고 질감도 촘촘합니다.

 

 

전면에서 눈에 띄는 대부분의 부품이 튜닝 파츠입니다. 케이스, 데이토나와 흡사해 보이는 인터킷, 베젤, 다이얼, 크라운 모두 재제조 제품으로 튜닝되어있습니다. 오리지날 파츠라면 글래스와 데이트윌정도밖에 꼽을수 없겠습니다. 즉, 감별 영역에서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시계입니다. 물론 DiW의 오리지날 카본피스는 TPT카본처럼 조금 더 텍스쳐 질감이 짜글짜글한 편이지만 이 레플리카시계의 카본피스 역시 상당히 고품질로 보입니다. 광택도 좋고 질감도 촘촘합니다.

 

 

다이얼입니다. 모든 파츠가 카본피스로 변경되어있습니다. 오리지날이라는 명확한 레퍼런스가 없는 제품이다보니,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파츠들의 근본적인 퀄러티를 위주로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 아주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있습니다. 특히 데이트윈도우 절삭면의 규격이 정확하고, 덧발려있는 타이프들의 도장 상태도 입체적이고 고급스럽습니다.

 

야광점의 크롬 링도 블랙코팅 되어있습니다. 베젤인덱스 도색은 새하얗고요.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아이보리톤의 루미노바 야광과 대비되어 야광점 루미노바 도료가 누르스름해보이네요. 재밋게 볼만한 요소는 인터킷입니다. 데이토나의 그것과 흡사한 이 인터킷은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처럼 3단 구조로 되어있으나 케이스와 함께 단조로 만들어져있고 뒷부분에 스트랩과 함께 더블 스프링바 타입으로 고정 되어있습니다. 스테인리스스틸보다 오히려 특수소재에서 강점을 보이고있는게 이런데서 보이는데, 마치 분리되어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단조로 만들어져있고 구조적으로도 규격이 완벽합니다.

 

 

백케이스는 리차드밀과 같이 별 나사 고정식으로 만들어져 있고, 역시 모든 소재는 포지드 카본입니다. 따로 코인 홈이 없는 타입입니다. 재밋는것은 스트랩 타입인데, 마치 분리될것 같은 인터키트가 케이스 일체형이다보니 독특한 형태로 구성 되어있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스트랩에 보양재를 넣는게 아니라 더블 스프링바 방식으로 구현을 했다는게 재미있는 발상인것 같습니다.

 

 

바깥쪽은 페브릭, 안쪽은 소가죽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가죽 자체는 부드럽지만 겉감 안쪽으로 패딩이 살짝 들어가있다보니 상부 쉐이프는 다소 강제되어있습니다. 벨크로 타입으로 이 카본 링에 걸어서 붙여 고정하는 형태입니다. 숙련도가 부족하면 시계를 떨어트릴수도 있을것 같아서 별로 좋은 형태는 아닌것 같으나 감성 하나는 충분하네요. 스트랩은 길이가 길지 않아서 손목이 19cm이상 두꺼운 사용자들은 순정 스트랩을 사용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 경우 국내에 여러 스트랩 제조공방들이 있으니까 의뢰해서 가죽스트랩을 하나 제작해서 넣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풀카본 시계이다보니 블랙 페브릭 스트랩이 가장 어울리긴 해서 겉감은 페브릭으로 맞춰주는게 좋을것 같긴 하지만, 검정색 베지터블 스트랩이라면 모두 잘 어울릴것 같으니 굳이 페브릭 소재를 고집할 필요까지는 없어보입니다.

 

 

DiW 풀카본 서브마리너의 레플리카시계를 살펴봤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레퍼런스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풀 카본시계이기 때문에 오토메틱인데도 굉장히 가벼운편이기 때문에 가벼운 시계를 찾으시는 분들께는 더할나위 없어보입니다. 다만 오리지날 리테일 5~6천만원가량, 정식수입이라면 8천만원이니 한국분들중 수요자는 거의 없지않을까 싶긴 하네요요.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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