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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0) [블랙워치 2부작중 2부]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뚜르비옹 엑스트라씬 PVD (Audemarspiguet Royal Oak Tourbillon Extra-Thin PVD) 뚜르비옹시계는 일상에서 접하기 정말 어려운 시계입니다. 하지만 저같은경우도 친한 사장님께서 한 점 던져주신 덕에 코팅시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 싶어서 2부작으로 구성 해보았는데요. PVD나 DLC에 대한 깊은 지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무광 코팅과 도금에 대해서 한번 리프래쉬 해보겠습니다. 종종 엽쭤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 일단 이 시계는 오데마피게에서 내놓은 엑스트라씬 뚜르비옹입니다. 이름에서 나와있듯 굉장히 얇은 뚜르비옹이고, 두께를 줄이기 위해서 수동시계로 설계 되어있는 시계입니다만, 보시다시피 저 녀석은 그리 얇지 않습니다. 무브먼트의 한계 때문에 AP의 정확한 EXTRA-THIN을 구현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계의 아이코닉으로 볼 수 있는 전면 모듈과 방사형 태피스리 패턴은 구현할.. 2021. 5. 4.
(2020. 6. 27) [블랙워치 2부작중 1부] 파네라이 투토네로 루미노르 1950 3데이즈 GMT 풀세라믹 SIHH 2012출품작 루미노르 듀에 이후 리뷰하는 첫 파네라이 시계입니다. 세라믹으로 정갈하게 단장한 모델로 2012년 SIHH시계박람회에 출품 된 8년 된 모델입니다만 터프한 매트블랙 세라믹은 요즘 세대의 공정에서 충분히 5세대 메인스트림으로 재조명 해볼만 했습니다. 케이스부터 브레이슬릿까지 풀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이 시계는 매트한 블랙세라믹 표면 질감과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43mm라는 상당히 큼직한 쿠션 케이스는 파네라이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느껴볼수 있는 요소입니다. 오리지날의 마감적인 특징으로는 아주 매끄러운 표면 및 모서리 마감처리를 들수 있겠고, 타깃으로 한다고 한다면 그런 요소들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야만 할 것입니다. 바로 살펴보도록 합시다. 최대한 질감을 느껴보실수 있도록 촬영된 컷입니다. 케이스와.. 2021. 5. 4.
(2020. 6. 13) 로져드뷔 엑스칼리버 스포츠 뚜르비옹 46 리뷰 (Roger Dubuis Excalibur Sports Tourbillon 46) 안녕하세요, 타임코리아입니다. 어느덧 또다시 여름입니다. 2020년도 절반이 흘러갔죠. 어김없이 많은 일들이 있고 또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다보면 1주일, 1달은 금새 지나가버립니다. ​ 오늘 리뷰하는 시계는 로저드뷔의 거대한 스포츠 뚜르비옹입니다. 뚜르비옹 모듈은 플라잉 뚜르비옹입니다. 플라잉 뚜르비옹이란 마치 공중에 떠있는듯 하다 하여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 그런데 유독 플라잉 뚜르비옹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로저드뷔죠. 이 플라잉 뚜르비옹을 통해 다양한 모델을 디자인한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사이즈(46mm)를 가진 스포츠 뚜르비옹 모델입니다. ​ 이 거대한 스포츠워치는 뒷편이 훤히 보이는 형태로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브릿지들은 카본으로 이어져있고 구동계 대부분의 기어나.. 2021. 5. 4.
(2020. 6. 5) 보다 젊은 멀티펑션 시계로 선보인...... 파텍필립 노틸러스 애뉴얼캘린더 5726 [Patekphilippe Nautilus Annual Calendar 5726] 고급 독일차 한 대에 육박하는 금액의 노틸러스 5711을 이어 새로운 훼미리-가 추가 되었습니다. 바로 애뉴얼캘린더 5726입니다. 5세대 파텍필립의 포문을 열었던 제조사에서 출시된 모델로 M9015무브먼트를 베이스로 수정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 파텍필립에서 만든 애뉴얼 캘린더 시계라고 한다면 사실 굉장히 성공한 40-60대 남성이 미팅이나 파티에 착용하고 나올 법 한 인상이 강합니다. 클래식한 라운드 케이스에 가죽 밴드를 둘러놓았을것 같죠. 하지만 노틸러스 5726은 훨씬 젊어보입니다.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20-30대 남성들도 운용하기에 전혀 부담없는 디자인으로 출시됐지요. ​ 그리고 이 복잡한 시계의 카피는 웬만한 마니아들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 시계는 M9015무브먼트를 수정해서 .. 2021.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