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루는 시계는 청콤은 청콤인데 동대문 후레라고 하기에는 조금 더 좋고, 그렇다고 메이저 제조사 물건이라고 하기에는 좀 떨어지는모델입니다. 금액대도 애매하게 위치해있고, 사양 역시 좀 애매합니다.
각각 좌측이 1위 제조사, 중간이 이번 시계, 오른쪽이 정품입니다.
지인분이 이 시계를 하나 어디서 구하셨는지 가지고서는 다이얼에 청록색상 표현력이 좋은것 같다고 좋아하시던데 사실 싱크로랑은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시계 소재들의 색상 대비감이 많이 떨어지고 좀 겉도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단 이 금액대에서 세라믹 인서트가 들어가고, A2813 오토메틱 무브먼트가 들어가고, 사파이어크리스탈이 들어가고, 316스틸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과 2중 잠금 디버클 그리고 글라이드락 설계까지 제공을 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엽쭤보시는분들이 계신데 글래스 6시 방향의 레이저 크라운 에칭은 당연히 있습니다. 이런 저가 시계들은 물론이고 고가 시계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애초에 고가라고 생각 되지도 않습니다만^^;)
2열에 옐로우골드 도금처리된 3열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입니다. 엔드피스 2열이 상당히 길게 빠져있는게 특징이고, 모서리 각들이 죽어있고 헤어라인이 거칠게 관찰 되는것이 뚜렷한 특징입니다. 동대문이나 홍콩 싸구려 시계들에 비하면 브레이슬릿 각이 많이 살아있고 훨씬 보기 좋습니다.
2중 잠금 클라스프를 적용 했고 심지어 글라이드락도 작동 됩니다. 근데 작동간의 작동감, 체결감은 그리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조금 거친 작동감을 느껴볼수 있습니다. 약 5~7년 전 레플리카시계들이 이렇게 작동 했었다는걸 생각하면 뭐 준수한것 같기도 합니다. 그 땐 렙시계들이 30~40만원선이었고 되려 외판 품질이 이 시계와 비슷할 정도였으니까요.
2중 잠금 버클 윗면은 약간 역단차가 발생 되어있습니다. 이런 부분들 역시 캐치하면 재밋죠.
정품과의 비교입니다. 엔드피스가 좀 길게 빠지다보니 쉐잎이 많이 다르게 느껴질 겁니다. 케이스 쉐잎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의외로 엄청나게 싸구려틱하게 느껴지지는 않지 않습니까? 실제로 봐도 그렇습니다.
전작에 비해서 여러 파츠들이 변경 되었는데 해당 부분은 아래 영상을 통해서 확인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좋은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아디오스.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남겨주시면 확인후 회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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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매업을 하고있습니다. 샘플 구입에 대한 문의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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