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9) 도금시계 실사용 1년 경과. 어떻게 됐을까? 레플리카 도금시계 도금내구성 진단하다.

도금시계 내구성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실 겁니다.

물론 도금시계는 사용환경, 보관환경, 관리수준에 따라서 내구성이 천차만별이기에 이번 포스팅으로 모든 답을 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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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섭외한 시계는 이 시계가 출시되자마자 저를 통해서 물건을 밴딩받은 고객(?) 친구(?) 어쨋든 각별한 분께서 클리닝 및 점검을 한번 봐달라 하셔서 블로그에 한번 업로드를 해볼까 싶어서 가져와봤습니다. 그러니까 시계 출고일이 아마 2018년 가을쯤이었을 겁니다. 1년이 조금 넘었죠.

착용후 보관시 항상 극세사천 위에만 올려뒀다고 하십니다. 클리닝 전 간단하게 메인페이스만 닦아서 컨디션을 살펴봤습니다.

역시 메인스트림...... 측면에서 바라보면 다이얼이 아주 촉촉해보이죠, 정말 잘 만든 시계입니다.

일단 눈에 띄는 변색같은건 전혀 없습니다. 공기와 접촉해온 시간이 길었을텐데도 금 발색상태가 아직까지도 뛰어나네요.

영락없는 통금시계 그자체입니다. 1년 이상 데일리로 사용했다고 믿기 힘든정도...... 물론 자세히 살펴보면 유광부에 실기스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관리를 정말 잘 하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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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하실때 별도로 시계 보관함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극세사천 위에 얹어두는 식으로 보관 하시다보니 엔드피스 맞닿는 부분에는 약간의 기스가 더 가있는걸 확인할수 있고, 유광부에 울긋불긋한 색들은 모두 닦아지는 떼들로 보입니다. 클리닝하면 말끔하게 사라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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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와 핸즈의 도금 상태는 볼 것도 없이 완벽하게 보존 되어있습니다. 방수구조로 되어있어서 습기가 들어차지 않기 때문에 아마 이 시계의 색상이 구리색이 될 때까지 저 골드인덱스와 골드핸즈들은 번쩍번쩍 현재 광택을 유지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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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시계 도금중에서 가장 내구성이 좋은 옐로우골드 유광 도금부는 볼 것도 없이 퍼펙트컨디션입니다. 도금시계들에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항상 무광 홀겹 도금이죠. 이곳 역시 웬만해서는 색상 변색이나 큰 바램 없이 쭉 사용이 될 겁니다.

크로노푸셔와 리셋버튼 사이사이에 울긋불긋 보이는것 역시 단순 떼로 클리닝하면 사라질 것입니다. 모서리모서리 어디 한 곳 찍힘 없이 깔끔하게 잘 사용하고 계시네요. 물건을 소중하게 사용하시는 분이셔서 그런지 상태가 새것과 거의 같아보입니다.

케이스백은 약간의 색바램이 발생했네요. 아무래도 매일 피부에 접촉되는 부분이다보니 어쩔수 없는듯...... 데일리로 착용 하셨으니.

그래도 크게 티나는 정도는 아닙니다. 정말 미세하게 색이 날아가있는데 울긋불긋 날아간것이 아니고 균일하게 날아가있어서 위화감이 들진 않네요.

백케이스 잘 보시면 약간 색상이 빠지긴 했지만 정말 미세하여서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점 모두가 공감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은 밴드 클래스프를 보면요.

보존상태 완벽합니다. 실사용으로 인한 스크래치는 다소 발생했지만 이건 오히려 오리지날 시계처럼 보이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원래 도금이든 진짜 금이든 바람만 스쳐도 기스가 난다고 할 정도로 기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오리지날 시계도 데일리로 활용하시는 분들의 시계를 보면 광택은 다 죽어있고 기스가 자글자글한건 드문 일이 아닙니다.

브레이슬릿 도금 상태역시 퍼펙트컨디션입니다. 정말 새것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관리를 잘 하셨습니다.

저같은경우 제습함을 활용하여 시계들을 보관 하는데, 별도로 제습함을 운용하지 않으심에도 불구하고 도금에 데미지가 거의 없습니다.

간간히 관찰되는 변색처럼 보이는 떼들은 모두 살짝 닦아주기만해도 닦이는 간단한 기름떼들이구요. 이정도면 베리굿입니다^^

이제 고객님이라고 하기도 뭣하고, 그냥 친구같은 분께 찬조받아서 작성해본 도금 포스팅이었습니다.

이 시계는 이제 잘 클리닝하고, 무브상태도 한번 점검 해보고 오버홀이 필요하면 오버홀을 해달라고 하셨으니 필요한 조치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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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계는 금시계 나름의 맛이 있기 때문에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요. 도금 내구성은 잘 관리하면 무탈히 오래 사용할수 있다는점.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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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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