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사설을 쓰는것 같습니다. 여러분 요즘에 정말 많은 SNS업체들이 생긴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블로그에 이미 이런 저런 방법을 통한 구분방법을 알려드린 바도 있고, 정보들을 취합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거를수 있게 되겠지만 그래도 한번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할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카피업자라고 한다면 적어도 본인들의 중국내 사무실과 직원들은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한국에 앉아서 중도매상들이 보내주는 물건을 받아다가 되팔이 하는 사람들은 '업자'라고 할수가 없어요. 되팔이 즉 '리셀러'입니다. 그런데 한국에 중도매상들이 물건을 납품하는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이런 중국에 사무실조차 없는 가짜 에이전시들이 블로그에 판을 치고있습니다. 근데 얘네들이 하는 말을 보면 얘네들이 진짜 업체인거같고 그래요. 홍콩레플리카, 1:1레플리카 이런거 까고있고 검품도 잘할것같고 A/S도 잘해줄것같아요.
그 사람들이 발생하는 경로 역시 아주 천편일륜적으로 동일합니다. 포럼같은데서 정보를 얻고 그냥 취미생활로 시작 했다가 '중도매상에서 물건 받아다가 남땡땡 타임땡땡 이런데다가 수리하고 돈 남겨 팔면 되잖아!?'하는 아주 심플한 생각에 가상의 업체를 만들어서 되팔이를 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업체도 정말 많아졌고 개 중에서 꽤 시간이 흐른 업체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양아치마인드 그 자체입니다.
제가 이분들을 보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진짜 더닝크루거 효과가 먼저 떠오르면서 이 업자들이 써놓은 글을 보면 손발이 정말 오그라들다못해 사라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겁니다.
이 판을 가장 선도하기 적합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업자들입니다. 유저들이 아닙니다. 가장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할수 있고 다양한 케이스를 한 번에 확인할수 있는 유일한 위치가 바로 업자라는 위치입니다. 이들이 해야할 일은 말 그대로 뉴 프로덕션들을 해석하고 분류하는 작업입니다. 이를 통해서 어미새가 아기새들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듯 고객들에게 양질의 정보와 물품을 제공을 해야하는것이 바람직한 업자의 본질입니다.
그런데 지금 양산 되고있는 인스턴트 되팔이들의 경우 제반지식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위 말하는 '환자'짓 그러니까 위 도표에서 [무지의 시기]에 해당하는, 우매함의 봉우리 맨 꼭대기에 서서 '내가 이제 시계를 다 알고있다' '매니아들의 담론은 다 꿰고있다'라고 착각하며 업자로써 똥방구를 블로그 인스타그램 SNS에 뿡뿡 싸놓는 경우입니다. 지금 2020년 4월 24일 기준으로 가장 뜨거운 등신짓거리에 대해서 언급을 해드리자면 ZZ메이커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멍청한 바보들은 ZZ메이커가 AR메이커를 눌렀다면서 신이 나있는데 진짜로 그럴까요? 제가 이런 선도정보들은 블로그에 먼저 올리기 보다 실물을 가지고 사진을 촬영 하여서 올리다 보니까 잠시 공백기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틈을 타서 진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 등신같은 놈들이 판 물을 흐리고 품질이 떨어지는 시계를 1등 시계라며 팔아대는 꼴이 발생을 합니다. 그런데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VR MAX가 어떻니 눕이 어떻니 정말 이런 등신짓거리는 해를 반복해서 계속 반복되고있습니다. 중요한건 '반복되고있다'라는 겁니다. 저 우매함의 봉우리를 올라가고있는 멍청한 되팔이들이 계속해서 생기고 계속해서 사라지고 있다는 겁니다!!
빈 깡통이 요란하다고, "드디어 AR을 넘어서는 썹마가 나왔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떠들고 다니면서 베젤이 어떻네 케이스가 어떻네 인서트가 어떻네 무식하게 떠벌리고 다니는 겁니다. VR이 그랬고 눕이 그랬고 이번에는 ZZ가 그러고있습니다. 과거 전력을 살펴보면 결과적으로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도 있듯 AR이 항상 좋다고 결론이 내려지고 있었음에도 또 검증없이 ZZ가 좋다고 떠들어대고 있는 겁니다. 저건 제가 위에 언급하였던 판을 선도하는 업자가 할 말이 아닙니다.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이 조금 공개된 편향된 사진이나 한 두 개의 개체에 동요되어서 술렁이는 선동된 정보이며 '유저가 주로 하는 가벼운 행동'입니다. 업자는 그래선 안되죠.
초보자들이 처음 착각하게되는게 '환자'라는 단어에 대한 오용입니다. 마치 환자는 고수같아보이는 현상이죠. 그런데 제가 취미에서 업으로, 수 많은 케이스와 정말 여러분들께서 무얼 상상하든 그 보다 많은 수의 시계를 봐오면서 느낀 것은 결국 환자는 바보들이라는 것입니다. 저 더닝 크루거 이펙트 그래프의 우매함의 봉우리 맨 위 끝에 있는게 환자라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이 쉽게 오만해져서 되팔이식의 업자가 되고 큰 코 다치고 때려치고 하는 꼴을 몇 년째 보고있습니다. 이분들 제 블로그 다 보고계실텐데 제가 제발 이런 인스턴트 리셀러들한테 부탁하고싶은 말은 이세상에 공짜는 없다는걸 좀 알라는 겁니다. 님들 쇠고랑 차기 싫으면 님들 혹은 주변인의 계좌번호로 입금 받는 일도 없어야 할 것이고, 님들 명의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도 없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제발 등신같은 이상한 2차정보 양산을 좀 하지 마십시오. 리셀링을 하더라도 도덕적으로 하세요 좀. 님들이 전문가인척 각잡고 하는 얘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들은 선동되어서 그게 진짜인냥 받아들이고 행동하게 되면서 판 물이 흐려집니다. 그냥 장사만 하세요. 확인도 안된 내용 가지고 사기 치지 마세요. 그리고 제발!!! 최소한의 인프라는 갖추고 리셀을 하던가 말던가 하세요.
중도매상에서 물건 띠어다가 팔면서 제대로된 업자인척 하는 것까지는 뭐라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소한의 업자로써의 인프라는 갖추고 하는게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님들이 님들 자가 운용 시계 고치듯이 A/S를 해줄 거라고 생각 하면 안되죠. 업체대 업체로 수리업체와 계약 하고 진행 해야하는게 당연한거고, 님들의 존재 자체가 고객한테는 사후처리의 동앗줄인데 님들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것 역시 최소한의 예의에 해당 되는 겁니다. 그리고 오용정보 퍼트리지 마세요. 제발 시계를 실물로 들고 최소한 당 생산기에 어떤 편차폭의 파츠들이 나오는지는 파악을 하고 입을 열어야지 다른 업자가 찍은 사진이랑 뇌피셜로 시계를 다 파악한척 하지 마세요. 최소한 중도매상에서 띠어다 팔려고 한다면 주문을 1개 받았을때 3~5개 재고를 보유하고 직접 검품이라도 해서 물건을 보내라는 말입니다. 1개 팔렸다고 1개 띡 보내지 말고요. 그럼 시스템검품을 아예 포기하는거 아닙니까? 그정도 자금적 여유도 없으면서 장사를 한다는건 무슨 도둑놈 심보입니까?
님들이 아무런 검수시스템 없이 중도매상 물건 고스란히 그대로 보내면서 작게는 5만원 크게는 10만원 20만원씩 더 붙여 받는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도 않는 시스템QC를 한다고 거짓말 하고, 사진만 찍어서 보내면서 똑같은 QC라고 거짓말 하는것도 다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그짓거리를 계속하는 님들은 님들 블로그 인스타 SNS에서 욕하는 홍콩, 1:1자체제작 소매상이랑 다를게 없습니다. 조금 더 교묘해지고 치밀해졌을 뿐 당신들도 사기꾼이라는 말이야. 제발 그렇게 쳐 살지 마십시오. 차라리 홍콩메이드, 1:1메이드라고 거짓말을 하는게 더 낫다 이 쓰레기들아.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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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에 대한 질문은 정책상 삼가 부탁드립니다.
저는 소매업을 하고있습니다. 샘플 구입에 대한 문의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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