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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산토스 2018 라지 브레이슬릿 레플리카시계 리뷰 - Cartier SANTOS Large Bracelet 짝퉁 짭퉁 Review!! - 링크 조작에 숙달이 필요한 시계

by 타임코리아 2021. 8. 11.

앞서서 가죽모델들을 소개 해드렸었는데 오늘은 드디어 스마트링크가 탑재된 브레이슬릿모델을 소개해드립니다. 산토스는 갈베부터해서 2018 신형 산토스까지 브레이슬릿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모델입니다. 남자가 까르띠에를 착용할때 가장 남성적으로 착용할수 있는 모델이 산토스, 그 중에서도 메탈 브레이슬릿이 장착된 산토스는 까르띠에 브랜드가 가지는 유니섹스 이미지를 탈피해 남성미 넘치는 스퀘어와치를 까르띠에의 이름으로 착용할수 있다는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롤렉스와 더불어서 여성분들에게 가장 쉽게 어필할수 있는 시계가 까르띠에 시계지요.

그래서 산토스 100주년 기념판도 브레이슬릿모델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았었는데, 그간 경쟁이없이 시즌오프된 100주년 기념판을 뒤로하고 신형 산토스는 브레이슬릿이 드디어 탑재되어서 나옵니다. 그것도 까르띠에에서 금번에 적용시킨 스마트링크 시스템까지 구현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사실 한 가지는 이 스마트링크 시스템이 부드럽게 작동되지만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이 뭐냐면 링크버튼을 누르면 핀이 바로 빠져나와서 손으로도 간단하게 브레이슬릿의 길이를 조절할수 있는 기능인데, 레플리카의 문제점이라면 핀을 집어넣었을때 버튼이 평면인 상태에선 결착이 안되고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있어야만 후크가 제대로 걸려서 결착이 된다는 점입니다.

참 아쉬운부분인데 리뷰 내에서 다뤄보도록 하고, 그럼 산토스 라지 감상해보시겠습니다.

 

기존 레더스트랩 모델과 시계는 동일합니다. 산토스중에서는 가장 비싼 산토스를 만드는 메이커의 시계이구요. 전체적인 쉐잎과 솔리드스틸 폴리싱 상태는 모든 메이커중 단연 원 톱입니다. 소재가 그렇게 광택이 좋은, 밝은 스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표면을 보면 굉장히 촉촉하게 마감을 잘 해두었습니다. 겉으로 봤을때 명품의 느낌이 물씬 나는 수준입니다.

 

전면입니다. 일단 케이스의 유무광 폴리싱상태 및 접합부의 살짝 돌려깎아놓은 엣지면 마감이 일품입니다. 더불어 앞서서 다이얼 텍스쳐에대해서 이야기 했었는데 이 모델이 레더스트랩버젼, 브레이슬릿버젼 할것 없이 계속해서 변하다보니 지금 리뷰하는 개체는 다이얼이 그리 반질거리지 않고 차분하게 가라앉아있는게 전보다 나아진것 같습니다. 나머지 요소들 역시 다운그레이드없이 그대로 계승 되었습니다. 이정도면 업그레이드로 봐야겠습니다.

 

섀도우라이트에서의 블루핸즈 컬러감을 보시라고 촬영 해보았습니다. 현재 존재하는 모든 산토스를 통틀어서 가장 광택감과 발색력이 뛰어난 블루핸즈가 적용 되었습니다. 원가절감을 안한 것인데, 비싼 시계가격이 납득가게하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위 세 장의 사진은 글래스의 왜곡을 보시라고 촬영해본 사진입니다. 실제로 시계를 핸들링 하게되면 이런 모습들을 굉장히 자주 보시게 될 것 입니다. 두툼한 글래스 때문인데요, 외곽 쉐잎이 약간 아치형을 띄고있기 때문에 두꺼운 유리와 만나서 저렇게 층진 글라데이션 섀도우가 다이얼에 드리우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굉장히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구요.

 

풀라이트 상태에서 핸즈입니다. 발색력 기가막히죠? 인덱스들 발림상태도 극상입니다. 아주 뛰어납니다.

 

스태킹 느낌을 보시라고 촬영 하였습니다.

 

자 핵심으로 들어가봅시다. 브레이슬릿입니다. 일단 표면 가공상태는 케이스와 동일합니다. 재질이 약간 칙칙한 스틸소재인데 이 제조사의 파텍필립 프로덕션들을 보면 동일한 스틸로 마감처리를 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같은 3방 스테인리스스틸이라 할지라도 종류가 여러 개가 있어서 타사의 시계들과 색상에서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 주목할만한 디테일 요소는 커빙폴리싱입니다. 나사 홈과 브레이슬릿 모서리에 모두 커빙폴리싱이 적용되어서 상당히 고급스러워보입니다. 명품시계의 기본 덕목중 하나가 커빙폴리싱이라고 블로그를 통해서 누차 강조하여드렸었는데, 이 메이커는 노틸러스도 그렇고 커빙폴리싱을 잘 해주는 메이커입니다.

 

아주 고급스럽죠. 근데 굉장히 아쉬운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다음사진을 보실게요.

 

안감입니다. 속살들 마감이 좀 부실합니다. 이거 대체 왜이랬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데에서 원가절감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명품 쌍싸다구 때릴려면요...... 너무 아쉬운 요소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버튼입니다. 저 버튼을 누르면 측면의 바가 튀어나오는 형태인데, 사진을 보시면 버튼이 한쪽으로 살짝 들려있죠? 저게 지금 완벽하게 체결한 상태입니다. 저 면이 평평할경우 바가 제대로 안쪽에서 결착되지 않아서 살짝 눌러서 후크를 걸어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살짝 눌러서 사용해야만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사용자의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한 브레이슬릿입니다. 아마 이곳 구현때문에 출시가 늦춰진게 아닌가 예상 해봅니다.

 

레더스트랩버젼 리뷰할때 보여드렸던 케이스백의 마감과 완전히 동일한 인그레이빙 마감처리된 클래스프입니다. 이거 아래에서 조금 다뤄야할것 같아요.

 

케이스백 스티커는 뜯지 않았습니다. 레더스트랩버젼과 동일합니다.

 

이걸 얘기를 좀 해야겠는데요. 사진 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굉장히 부드럽고 짜임새있어보이지 않나요? 이 메이커의 특징입니다. 이런 부조물들을 만들때 굉장히 깔끔하게 만드는데 특히 접합부에서 각이 확 꺾이는 부분들의 표현력이 발군입니다. 척봐도 허술해보이지 않는 깔끔한 클래스프입니다. 산토스 시리즈에 적용되기 아깝다고 생각이 될정도로 고급스럽네요.

 

산토스 라지 브레이슬릿모델을 소개해드려보았습니다.

총평

가장 아쉬운점이라면 역시 스마트링크 버튼에 사용시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는점과, 브레이슬릿 코 안쪽의 마감이 약간 부실하다는점이 있겠습니다. 이외에 전체적인 파트들의 상태가 매우 훌륭하고, 스틸줄의 커빙폴리싱 마감상태까지 뛰어나기 때문에 착용시 케이스 특유의 넓고 납짝한 디자인과 코브라형태의 직렬 브레이슬릿의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극상의 착용감을 선사할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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