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피피입니다. 주말이 시작됐군요! 다들 편히 쉬고 계신지요? 저는 태그호이어로 한 주를 마무리해봅니다. 칼리버16 크로노그래프입니다. 출시한지 오래됐는데 계속해서 나오고있는 몇 안되는 3-4세대급 시계 중 하나지요. 아마 좀 오랫동안 취미를 영위하고계신 유저분들이시라면 이 모델 잘 기억하시고 계실 겁니다. 서브마리너같은게 비슷한 품질로 나왔던 시절에는 굉장히 잘 만든 제품으로 이름나있었던 시리즈입니다. 지금은 워낙 쟁쟁한 모델이 많다보니 잊혀져있었구요. 그런데 이런 6, 9, 12시 서브다이얼이 있는 정배열 크로노그래프 오토메틱 시계가 그리 흔하지 않다보니 (IWC 3777나 다 빈치, 3716같은 7750베이스 시계들) 여전히 생산하고있는 모델인것 같습니다. 무겁고, 두껍고, 진짜 작동하는 크로노그래프 시계입니다. 그 자체가 칼리버16의 경쟁력이고요. 칼리버16은 무브먼트 이름입니다. 태그호이어사의 칼리버16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데 사실 구조적으로 7750과 직경부터해서 실제 작동하는 기능까지 상당 부분 호환되다보니 A7750을 별다른 개조 없이 코스메틱만 해서 재현이 가능했던것입니다.
태그호이어를 부정하는 마니아층도 많습니다. 그런데 현대 명품시계의 기본은 역사성(헤리티지) 그리고 고품질의 피니싱으로 시계를 제조하고있는지, 그리고 풍부한 인지도를 가지고있는지 등의 요소인점을 고려해보면 엄연히 럭셔리워치가 맞죠. 그것도 수 십 년간 인기를 이어오고있는 시계제조사이기에 왜 유명하면 뭘 해도 상품화가 된다는 말이 있듯 태그호이어 역시 마찬가지로 부정할수 없는 럭셔리워치의 대열에 당당히 존재하는 브랜드라고 생각 합니다. LVMH그룹 소속이구요. 해당 그룹 특유의 기조로 인해서 불가리와도 흡사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피피입니다. 월요일이 시작됐군요! 다들 열일 하시고 계신지요? 저는 태그호이어로 한 주를 시작해봅니다. 칼리버16 크로노그래프입니다. 출시한지 오래됐는데 계속해서 나오고있는 몇 안되는 3-4세대급 시계 중 하나지요. 아마 좀 오랫동안 취미를 영위하고계신 유저분들이시라면 이 모델 잘 기억하시고 계실 겁니다. 서브마리너같은게 비슷한 품질로 나왔던 시절에는 굉장히 잘 만든 제품으로 이름나있었던 시리즈입니다. 지금은 워낙 쟁쟁한 모델이 많다보니 잊혀져있었구요. 그런데 이런 6, 9, 12시 서브다이얼이 있는 정배열 크로노그래프 오토메틱 시계가 그리 흔하지 않다보니 (IWC 3777나 다 빈치, 3716같은 7750베이스 시계들) 여전히 생산하고있는 모델인것 같습니다. 무겁고, 두껍고, 진짜 작동하는 크로노그래프 시계입니다. 그 자체가 칼리버16의 경쟁력이고요. 칼리버16은 무브먼트 이름입니다. 태그호이어사의 칼리버16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데 사실 구조적으로 7750과 직경부터해서 실제 작동하는 기능까지 상당 부분 호환되다보니 A7750을 별다른 개조 없이 코스메틱만 해서 재현이 가능했던것입니다.
태그호이어를 부정하는 마니아층도 많습니다. 그런데 현대 명품시계의 기본은 역사성(헤리티지) 그리고 고품질의 피니싱으로 시계를 제조하고있는지, 그리고 풍부한 인지도를 가지고있는지 등의 요소인점을 고려해보면 엄연히 럭셔리워치가 맞죠. 그것도 수 십 년간 인기를 이어오고있는 시계제조사이기에 왜 유명하면 뭘 해도 상품화가 된다는 말이 있듯 태그호이어 역시 마찬가지로 부정할수 없는 럭셔리워치의 대열에 당당히 존재하는 브랜드라고 생각 합니다. LVMH그룹 소속이구요. 해당 그룹 특유의 기조로 인해서 불가리와도 흡사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섀도라이트에서 핸즈와 5분계 인덱스들이 빛을 반사하는걸 보면 정말 대단하죠. 태그호이어 로고도 뱃지로...... 참 할 말이 없게 만드는 화려함입니다. 미니멀리즘&절제미학을 추구하는 유저들은 혀를 차며 등을 돌리게 만들 정도로 화려한 페이스입니다. 반면 죽여놓은 다이얼 컬러 덕분에 시인성은 끝내주죠. 굵직한 메탈핸즈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손쉽게 시간을 식별할수 있도록 하고있습니다.
메탈 브레이슬릿은 이 시계의 가장 큰 단점중 하나입니다. 인터킷 마감상태만 봐도 알수있듯 품질이 그리 좋지 않죠. 소재도 그리 고급소재가 아닙니다. 316L스테인리스 스틸이라고 하지만 좀 칙칙한듯한 느낌도 있고요. 얇고 각진 밴드 타입인데다가 케이스가 굉장히 무겁다보니 아무래도 메탈 브레이슬릿 사양이라면 좀 부드러운 쉐이프의 브레이슬릿이 들어가거나 아니면 고품질 마감이 적용 되었어야 편안하게 착용할수 있었을텐데 아무래도 레플리카로 염가에 제조하던 모델이다보니 이런 부분의 디테일까지 잡지를 못한것 같습니다. 다만 줄질은 굉장히 잘 받을만한 시계라서, 줄질까지 염두해두고 계신 유저분이시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굵직한 가죽 스트랩같은걸 달아주거나 아니면 순정의 타이어 레이싱 스트랩같은걸 구해서 체결해주면 끝내줄 거예요.
메탈 브레이슬릿은 이 시계의 가장 큰 단점중 하나입니다. 인터킷 마감상태만 봐도 알수있듯 품질이 그리 좋지 않죠. 소재도 그리 고급소재가 아닙니다. 316L스테인리스 스틸이라고 하지만 좀 칙칙한듯한 느낌도 있고요. 얇고 각진 밴드 타입인데다가 케이스가 굉장히 무겁다보니 아무래도 메탈 브레이슬릿 사양이라면 좀 부드러운 쉐이프의 브레이슬릿이 들어가거나 아니면 고품질 마감이 적용 되었어야 편안하게 착용할수 있었을텐데 아무래도 레플리카로 염가에 제조하던 모델이다보니 이런 부분의 디테일까지 잡지를 못한것 같습니다. 다만 줄질은 굉장히 잘 받을만한 시계라서, 줄질까지 염두해두고 계신 유저분이시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굵직한 가죽 스트랩같은걸 달아주거나 아니면 순정의 타이어 레이싱 스트랩같은걸 구해서 체결해주면 끝내줄 거예요.
브레이슬릿은 전체적으로 무광 브러시드 베이스 마감으로 시계를 좀 눌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2열의 유광 면적도 아주 좁게 구성 되어있어서 페이스에 집중하게 합니다. 클래스프도 얇고 납작한 형태인데 이 시기에 출시된 태그호이어 시계들이 이런 납짝하고 판 형태의 얇은 양방향 푸시 클래스프를 차용 하고있습니다. 칼리버16역시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이게 푸어한 마감을 꽤 가려주는것 같습니다. 태그호이어 뱃지가 가운데 들어가서 꽤 그럴싸해보입니다. 예쁘죠.
다만 소재 마감이 5세대급 시계들에 비하면 떨어지기 때문에 그냥 가볍게 즐길만한 시계라는것이지 본격적인 럭셔리워치의 브레이슬릿을 기대하신다면 실망이 크실수 있습니다. 이 부분 반드시 참고해야겠네요.
사실 대체할만한 시계가 없을 정도로 고유의 색이 강한 시계입니다. 묵직하게 시계 찬 맛 내면서 크로노그래프 버튼도 종종 푹푹 눌러가며 사용하다 보면 이 시계에 꽤 애정이 생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 환자의 시선에서는 감별이 어렵지 않은 시계지만, 현실명품이란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실물이 굉장한 물건입니다. 찬 것 보면 누가봐도 태그호이어 크로노그래프 찼다는 생각이 절로 들지요. 40mm이내의 샌님 시계가 다시금 대세가 되어가는 지금 시점에서 이런 팍팍 튀는 프로덕션도 한번 관심 가져보실만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남겨주시면 확인후 회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작사에 대한 질문은 정책상 삼가 부탁드립니다.
저는 소매업을 하고있습니다. 샘플 구입에 대한 문의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텔레그램 @watchdo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