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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리뷰 보기

(2019. 4. 19.) 롤렉스 데이토나 옐로우골드금통 그린다이얼

by 타임코리아 2021. 4. 7.

랜드로버로 유명해진 유튜버분께서 3500만원짜리 시계라며 컨텐츠를 만들고 매 녹화마다 착용하고 나오셔서 많은 분들이 알게된 시계죠, 오리저널의 경우 옐로우골드 18K합금과 롤렉스의 심볼 컬러인 그린 선레이다이얼이 적용되어 녹금토나라는 별명이 붙은 시계입니다.

일단 외관 쉐잎은 116520에 도금만 올린 형태이기 때문에 동일합니다. 러그 두꺼운것 그대로 갑니다. 무브먼트도 마찬가지로 60초 크로노그래프기능만 작동하는 30분, 12시간 적산계 더미 클론 무브먼트가 탑재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설명이 116520과 다를바 없네요......

 

문제는 도금입니다. 요트마스터2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항상 스틸요트마스터 혹은 이 컬러와 동일한 옐로우골드 요트마스터2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통도금이 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인데요, 가장 내구성이 강한 방식의 도금이 유광 통도금입니다. 이 시계의 경우 유무광면의 파츠가 확실히 구분 되어있기 때문에 유광부 도금의 내구성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색감 또한 일품입니다. 일반 팩토리나 2군시장 제품들 뭐 최대 BP社까지는 금도금을 했을때 구릿빛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JF, AR사의 금도금의 경우 육안으로는 저게 금인지 도금인지 구분할 길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금 발색이 일품입니다. (19-04-19 수정내용 : 도금색상이 다소 옅어졌습니다.)

 

사과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다이얼을 너무 못찍었네요. 색감은 비슷하나 입자감이 하나도 표현이 안됩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네요...... 사진보다 실물이 몇 배로 고급스럽다는점 참고하셔서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

전면으로 들어와서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것이 베젤 인서트입니다. 각인이 아주 깔끔하게 처리 되어있는데 116520에서도 언급 하였듯 칼각이기에 아쉬운 맘이 듭니다. 또한 1시 방향의 UNITS PER HOUR 각인 역시 약간 길쭉하고 얇은게 아쉽습니다. 전체적으로 각인들이 스키니한 감이 있네요.

판색은 죽여줍니다. 여태까지 모든 레플리카시계를 통틀어 가장 콸러티가 좋은 그린 선레이 다이얼입니다. 아, 하나 있었네요 헐크 서브마리너...... 헐크섭, 녹금토나 모두 그린 발색및 입자감 예술입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도저히 되지 않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약간 매트한 종이질감의 그린 선레이다이얼로 보이는데 실물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광량도 충분하고 충분히 촉촉합니다.

 

 

브레이슬릿 입아프게 설명하기도 귀찮습니다. 사진으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명불허전 5세대......

 

클래스프의 체결감 역시 기가막힙니다. 무엇보다 크라운 부조물 최상단의 얇은 부분 엣지에 폴리싱처리 해둔건 감동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눕팩토리의경우 지금 이순간에도 나오는 제품들이 클래스프 엣지 폴리싱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클래스프를 열었을때 안쪽 유광부가 노출되는데 심지어 이부분마저 너무 깔끔하게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클래스프 안쪽의 아쉬운 부분들은 밑에서 다루겠습니다.

 

다이얼 질감을 어떻게든 촬영 해보려고 했으나 무리입니다. 부드럽게 퍼지는 선레이가 촥 깔리는 느낌을 도저히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네요. 약간 탁한 글래스도 그 원인중 하나입니다.

 

위에서 짚고 넘어가기로했었던 결함들중 하나입니다. 일단 전체도금시계인데 파츠를 선 도금해서 조립하는 방식이 아니라 브레이슬릿 완제품을 도금처리하는 방식이어서 저런식으로 이미 곂쳐져있던 부분이 살짝 도금이 안되어있는걸 관찰할수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체결부 안쪽도 살짝 도금이 덜 되어있네요.

 

또하나의 싱크로아웃은 금장제품에 들어가는 각인들이 새겨지지 않은 채로 출고 된 점입니다. 116520에 사용된 케이스를 그대로 도금만 해서 내보낸듯 합니다. 이부분이 향후 개선될지 안될지는 며느리도 알수 없으나 언젠가는 각인이 되어서 나오지 싶습니다.

 

데이토나 116508모델을 보았습니다. 금시계입니다. 금 어떻죠? 겁나 무겁죠. 도금으로 만들다보니 무게감까지 따라하진 못했기에 사실상 금딱지 무거운걸 아는 사람들이라면 손에서 끌러주면 단박에 페이크와치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손목에서 시계를 끌러서 상대방에게 건네줄 일은 거의 없을 것이고, 색감이 워낙 잘 뽑힌 시계이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수있는 시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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