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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리뷰 보기

(2018년 3월 17일) 롤렉스 서브마리너 116613LN

by 타임코리아 2021. 4. 5.

포금(Wrapped Gold)시리즈중 마지막 흑콤입니다. 사계절 모두 무난하게 착용하기 좋고 묵직한 마초의 느낌을 지닌 시계로 청콤보다는 아무래도 착용하기 만만한 컬러이다보니 은근히 많은 분들께서 선택하시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앞서서 리뷰한 청금 서브마리너와 청콤의 경우 인서트가 개선되어서 많은 칭찬을 하였었는데요, 흑콤은 조금 다른점이 있으므로 리뷰에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을 보시면 일단 야광점에서 가장 큰 차이점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앞선 청금, 청콤과는 다르게 명도가 밝은 야광점이며 느낌상 야광 가드링이 더 얇아보일 정도로 꽉 찬낌이 인상적입니다.

 

VR공장의 금번 서브마리너들이 사이드쉐입이 상당히 정교하게 만들어졌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다들 굴욕 없는 각선미를 뽐냅니다.

 

유격같은경우는 이제 2년 전에나 따지던 것이 되었네요.

대부분의 출시되는 신작들이 유격없이 꽉 맞물려있는걸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인서트입니다. 각인의 두께가 청콤에 비해서 옅은데 서브마리너의 아이덴티티중 상당부를 차지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느낌이 많이 달라집니다. 깊이감이나 도료의 발림상태는 준수해보이나 각인의 두께가 얇아서 임팩트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고려하더라도 큰 단점으로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만듦새 자체가 깔끔해서 봐줄만 합니다.

 

백케이스쪽 마감도 군더더기가 없고 클라스프의 경우도 앞서 소개해드렸던 청금, 청콤과 함께 매우 깔끔한 인상입니다.

 

베젤로부터 클라스프 끝단까지 이어지는 골드컬러와 좁혀지는 쉐입에서 남자 스킨 향이 나는듯 합니다. 이건 남자만의 시계다.......

 

이외에는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장단점 모두 앞선 제품들과 공유합니다. 차이점은 인서트, 다이얼의 컬러감 및 인서트의 마감, 야광점의 차이 뿐이네요.

 

상당한 완성도로 나와주는 레플리카 시계에 경의를 표하며...... 금번 3시리즈 리뷰를 마칩니다.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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