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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6일) 태그호이어 까레라1887 크로노그래프 블루핸즈

by 타임코리아 2021. 4. 6.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1887입니다. 41mm라는 평범한 직경이지만 두께가 무려 17mm에 육박하는 쇠고랑같은 시계입니다.

태그호이어가 근래에 PPL을 통해서 굉장히 많은 팬덤을 만들고있습니다. 도깨비의 공유씨나 국가대표 손흥민선수의 광고등으로 굉장히 알려졌지요.

일반적인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시리즈가 100~300만원대인점을 고려하면 리테일프라이즈도 상당히 높은 모델인데요.

이 모델은 오래전부터 카피되어서 지금까지 레플리카시장에 현역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리저널 리테일 프라이스 5,470,000\의 중저가 명품시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태그호이어라는 브랜드 벨류에 비해서는 좀 비싼 편입니다. 오리저널 기준으로 같은 금액이라면 브라이틀링이나 튜더 혹은 롤렉스 하위모델들까 지도 구입을 해볼수 있는 금액입니다. 중고 시세도 300만원대에 형성이 되어있네요.

사이즈 41mm 두께 17mm로 빅사이즈워치입니다. 아시아 7750 오토메틱 무브먼트가 들어갔고 오리저널과 동일하게 12시 방향은 30분 적산계가, 6시 방향은 12시간계가 모두 크로노그래프 스타트 버튼을 통해서 작동 합니다. 무브먼트 진 동수는 8진동(28,800vph)으로 물흐르듯 흐르는 9시 영구초침을 감상 하실수 있습니다.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 전체 316스테인리스 스틸이 적용된 모델이고 글래스는 블루컬러 AR코팅된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적용 되었습니다. 케이스백은 시스루타입으로 역시 사파이어 글래스가 적용 되었기 때문에 쉽게 기스가 발생하지 않습니 다.

버클은 폴딩형 D-버클 타입입니다. 명품시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버클 타입으로 저가형 패션시계들의 경우 버터플라이 디 버클이 대부분 적용되는것을 생각하면 꽤 고급스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브레이슬릿은 유무광 3열 브레이슬릿인데 얼핏 5열처럼 보이도록 1,3열 센터쪽에 유광 폴리싱해둔 형태로 화려하게 장식 해두었습니다.

 

17mm라는 두께로 인하여 존재감 확실합니다. 사이드쉐잎은 두께만 보지 않는다면 겉면이 상당히 입체적이고 일정한 라 인을 타고 흐르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그만큼 브레이슬릿부도 두껍다는 것이고 시계가 무겁다는 겁니다. 말 그대로 쇳덩이 시계입니다.

 

스포티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날렵한 러그디자인을 채택 하였고 전체적으로 유광 폴리싱면이 많아서 화려한 느낌을 주려 고 노력 했습니다.

 

인덱스 및 핸즈 모두 코발트계통 블루컬러 페인트핸즈입니다. 블루핸즈가 페인트인지 베이크인지 구분할수 있는 유저들은 레플리카시계임을 알아차릴수 있겠습니다.

9시 서브다이얼은 눈금 4개로 심플 하게 꾸며져 있고 3시방향에는 태그호이어 양각 페인트로고와 카레라 칼리버1887 무브먼트 각인이 새겨져 있습니다.

센터부터 바깥까지 점점 퍼져나가는 기요쉐다이얼이 적용 되어있으며 화사한 블루컬러와 함께 촉촉한 느낌을 줍니다. 이 느낌때문에 꽤 인기를 구가하는 모델입니다.

 

센터에서 바깥으로 쭉 퍼지는 방사형의 길로쉐는 아워인덱스의 절반 즉 30분 기준으로 1시간씩 12등분 되어있습니다.

사실살 이런식으로 처리를 한다고 했을때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촘촘한 느낌을 주죠. 각 시 인덱스를 한번 더 쪼개어놓은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게다가 7750 정배열 무브먼트가 탑재되어서 서브다이얼도 3개나 들어가고, 심지어 원래 빈공간이 될 3시방향의 공간에는 큼직하게 브랜드로고가 새겨져서 말그대로 디자인적으로 빼곡한 시계라고 보실수 있겠습니다. 길로쉐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보면 촉촉하고 시원시원한 시계로도 보이지만 길로쉐가 보일때 보면 아주 복잡해보이고 짜임새가 있어보이는데 이런 스타일의 시계는 일반적으로 명품시계가 심플함, 깔끔함을 추구하기보다 복잡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초보자분들이 굉장히 선호하는 시계이기도 합니다. 칼리버16 크로노그래프와 함께 싸구려도 굉장히 회전률이 높은 시계입니다.

 

우측에는 크로노그래프를 조작할수 있는 2개의 버튼과 스크류다운 크라운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스틸표면이 살짝 울은것같은 느낌입니다. 아주 깔끔하게 다듬어서 부드러운 인상을 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네요.

 

화사한 분위기의 빅사이즈 스포츠워치입니다. 야외활동이 잦고 소매가 짧아지는 계절에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3연 브레이슬릿 끝 버클은 양방향 버튼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겉면도 살짝 입체감 있게 볼록하게 나온 형태로 제작 되어있 고 외부에 태그호이어 음각 각인이 레이저로 파여있습니다.

 

케이스백으로 7750베이스 칼리버1887 데코무브먼트를 감상 하실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완전히 오리저널과 동일 작동 을 하는 무브먼트가 시스루백으로 보이는 데코레이션마저 흡사하게 카피 해두었네요.

 

Tagheuer Calibre 1887 Chronograph Automatic Movement(28,800vph)

 

폴딩형태의 디버클은 손목을 감싸는 형태로 잠그고 끌러집니다.

 

스틸 사이드 폴리싱도 일단은 되어있기에 크게 날카로움 없이 착용 가능합니다.

다만 하나 언급해야만 하는것은 스틸의 마감입니다. 이 시계는 3세대급 시계인데 3세대시계의 특징이 고스란이 녹아있습니다.

첫째로 접합부들의 마감이 둥글둥글하다는 것입니다. 명품과 3~4세대 레플리카의 차이점은 똑같이 날카로운 각을 표현을 하더라도 레플리카는 아예 둥글거나 아예 날카롭다는 것입니다. 절묘한 커빙폴리싱을 통하여 마치 날카로워보이는 각임에도 부드럽게 마감처리되는것이 명품이라면 이 시계의 경우 케이스의경우 폴리싱 과정에서 각이 약간 더 죽었고, 브레이슬릿의 경우 각이 살짝 살았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특히 인사이드 메테리얼이 더 그런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스틸 표면이 매트하고 약간의 거슬거슬한 질감을 느낄수 있는 태그호이어 특징을 구현을 한것인데 오리저널 태그호이어의경우 조금 더 부드러운 표면인점을 생각한다면 아쉬운부분이 아닐수 없습니다. 어쨋든, 매력적인 시계임은 확실하며 소매가 짧아지는 계절에 기분좋게 운용할수있는 시계겠습니다.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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