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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리뷰 Watch Review

데이데이트 36 골드&다이아 레플리카시계 감정방법을 공유합니다. Rolex Day-Date 36 Luxury Black Rep Watch Review

by 타임코리아 2021. 5. 14.

시장은 넓지만 좋은 물건은 적습니다.

롤렉스는 많 지만 진짜 롤렉스도 적습니다.

페이크와치냐 오리지날와치냐를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같은 오리지날끼리도 차별대우하는, 롤렉스 시계에 대한 얘기입니다.

요즘에는 롤렉스 매대에 내방해도 스틸스포츠시계는 구입하는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없어서'못파는 지경입니다. 최고의 환금수단이자, 성골로 구입 할수만 있다면 화폐처럼 투자가치가 있는......

OECD가입국 정도라면 어디에서든지 해당국가 통화가치로 맞교환이 가능한.

비트코인보다 좋은 유사화폐가 롤렉스 스포츠스틸 시계입니다.

매장에서 스포츠스틸시계를 찾는 고객들을 푸대접한 일화는 넷상에 차고넘치는군요.

하지만 금, 다이아시계를 구입하는 고객은 롤렉스 매장에서 아직까지도 VIP대우를 해줍니다.

물론 아이코닉 녹금시계같은건 제외하고......

어쨋든 이제 골드가 아니면 롤렉스가 아니고,

2천만원이 넘지 않으면 롤렉스가 아닌 것 같은 착각이 들 지경입니다.

(2천만원이면 사실 하이엔드 와치메이커의 중고품도 구입할수 있는 금액인데.)

어쨋든간에 각그랜저나 구형 벤츠 S클래스와 같이 성공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롤렉스라는 브랜드는.

이제는 엄청 대중적이 되어서 스포츠 스틸 시계는 오리지날이라도.

그리 어렵지않게 주위에서 찾아볼수 있게 됐습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잘 살게 된 것도 있고요.

나만 빼고 다 잘사는것 같아.

어쨋든 2021년에도 변함없이 럭셔리로 인정받는 제품군이 바로 데이-데이트 골드워치 라인업입니다.

오이스터퍼페추얼 라인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등급의 모델이고.

등급에 걸맞게 '프레지던트 브레이슬릿'이라는. 특유의 3열 밴드가 적용 되어서 독특한 인상을 줍니다.

얼핏보기에는 5열 주빌레 브레이슬릿과 큰 차이가 없어보일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3열밴드의 세로폭을 잘게 쪼개어 굉장히 밀집된 느낌을 주면서도.

2열을 유광처리하여서 화려한 인상을 주는. 구성좋은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라인업입니다.

 

제가 감정방법을 다시금 연재하기 시작한 이유는.

사기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한국 매니아시장 유저 안목이 너무 처참할정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소위말하는 전문가라는 사람들조차 가품을 손에들고도 한참을 구분을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환경에서.

가품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안목증진을 통해 해소시켜드리고.

이 레플리카 제품들이라는게 그리 두려워해야할 물건들이 아니라.

개인 역량강화만으로도 손쉽게 구분할수있는 물건이라는점을 알려드리기위해서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께서는 집중해서 공부해보시고, 높아진 안목도 가져가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미 정가품을 막론하고. 현업에 계신 분들과 소통하고있습니다.

레플리카시계는 조금만 공부해보시면 정가품 구분에서 혼동을 줘서 피해를 줄만한 물건들이 아닙니다.

제가 직접 소매판매도 하고있기 때문에, 샘플이나 물품이 필요하신경우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녀석의 감정방법은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일단 메인스트림이긴 합니다만 굉장히 저렴한 금액으로 출시되고있는 모델이기에,

1군 제작사들의 물건에 비하면 품질적으로 차이가 큽니다.

그래도 일반인들에게는 어렵죠. 동대문 남대문에서 12~15만원에 판매하는 물건이랑은 다르니까.

하지만 오늘 알려드리는 몇 가지만 숙지하고있으면 금새 구분할수 있겠습니다.

첫번째로는 무게입니다. 원래는 골드워치니까, 스틸시계는 비교적 가볍죠.

두번째로는 땟갈입니다. 마찬가지로 원래는 골드워치니까. 근데 이건 모르는분들 많겠네요.

나머지는 천천히 풀어볼까요.

 

36시리즈 최대의 장점은 얇은 손목을 가지신 유저분들에게 한 치의 삐침없는 완벽한 쉐이프를 선사 한다는것이고.

오이스터퍼페추얼 시리즈 특유의 러그투러그를 반원형으로 가르는 딱진 쉐이프는 사용자 만족도가 굉장히 큽니다.

그만큼 정확하게 구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1군 제작사들도 애를먹는부분입니다.

상대적으로 오랜기간 이 제품군을 제작해왔던 제조사이기 때문에 저렴한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이 쉐이프에 대한 신뢰도는 높은 편입니다.

구구절절한 감정 포인트들에 들어가기 앞서서.

정말 섬세하게 뜯어보면 베젤의 각도나 휘도를 통한 감정을 하기도 합니다만, 거기까지 필요가 없습니다.

첫째로 데이트 디스크의 타이프 두께가 얇습니다. 이부분을 통해서 간단하게 알수가 있겠고,

둘째로 인덱스 다이아가 모두 큐빅으로 되어있고, 자세히 볼 수만 있다면.

홀더 마감이 오리지날처럼 정교하지 않기에 마감적인 부분을 통해서 페이크스폿도 가능합니다.

 

셋째로 저가의 316제품군 특유의 누르스르함과 텁텁함이 있는 점입니다.

같은 무광으로 샌딩 처리되어있는 면이라도 헤어라인의 굵기와 표면광택의 상태에 따라서.

꽤 화려하게 반광수준으로 보이는 제품들도 있는 반면에 가성비 제품군들의 광택상태는 다소 텁텁합니다.

물론 조명에서 구분하기는 불가능하고, 손에 올려야지 관찰할수 있겠지요.

위 두 번째 사진과 같이 약간의 조명이 비치게 되면 사실상 이부분을 통해서 구분하는건 어렵습니다.

하여 필드스폿포인트는 아닙니다.

다음으로는 클래스프의 마감이 있겠습니다. 이것은 제가 2년 전쯤에 필살스폿노하우로 공유해드린적 있을텐데.

클래스프마감은 1군 제작사라고 하더라도 숨길수 없는 페이크포인트입니다.

아무리 잘만드는 제작사 물건들도 클래스프 마감만 잘 관찰하면 모두 구분이 가능합니다.

이 제품처럼 가성비 제품군의 경우 좀 더 간단하게 스폿이 가능합니다.

오랫만에 언급하는 만큼 다시한번 간단하게 짚어드리고 넘어가자면. 아래와 같이.

클래스프를 열어보고, 절삭면과 접합면 경계면의 마감상태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정이 가능하고.

하다못해 면마감을 자세히 살펴봐서 헤어라인이 균일하지 않다거나 면이 평평하지 않다거나, 용접자국이 있다거나.

인그레이빙이 불규칙적이라거나 흐릿하다거나 하는 부분들을 통해서 감정이 가능합니다.

굳이 오리지날 샘플이 없이도 저품질요소들을 통한 스팟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숙지하고계셔야 합니다.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들어진 시계지만, 인그레이빙만큼은 750인그레이빙을 넣어놓았습니다.

귀엽죠......^^

3방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들어진 프레지던트 브레이슬릿은.

사실 마감만으로는 구분하기 애매할 정도로 착용중에 알기가 어렵게 부드럽게 마감 되어있습니다.

물론 오리지날의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그 느낌은 소재의 차이, 마감의 차이 때문에 구현이 불가능하지만.

경차는 경차만의 장점이 있듯, 가벼운 시계는 가벼운 시계만의 맛이 있지요.

밴드같은경우 역시 마찬가지로 소재와 마감이 다르기 때문에,

딱히 감정방법을 숙지하지 않아도 쉽게 구분할수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가성비좋은 데이-데이트 36모델의 몇 가지 간단한 감정방법을 축약해서 공유 해드렸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작고 간결하고 묵직한 디자인의 시계들에 마음이 가게되는데.

오이스터퍼페츄얼 시리즈의 경우 36MM라인업만큼 황금비율의 시계들이 또없는것같네요.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비밀덧글을 남겨주시면 확인후 회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작사에 대한 질문은 정책상 삼가 부탁드립니다. 샘플 구입에 대한 문의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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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에 대한 질문은 정책상 삼가 부탁드립니다.  

저는 소매업을 하고있습니다. 샘플 구입에 대한 문의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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