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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리뷰 Watch Review

롤렉스 서브마리너 청콤 116613LB 시계리뷰 블루다이얼 청콤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레플리카 이미테이션 시계 감별방법 공유.

by 타임코리아 2023. 1. 25.

 

 

자동차계에 벤츠, BMW, 아우디가 있다면 시계계에는 롤렉스, 오메가, 까르띠에가 있습니다.

외제차와 명품 시계 브랜드의 포지셔닝도 상당히 흡사합니다. 정말로 롤렉스와 벤츠, BMW와 오메가, 아우디와 까르띠에는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특히 각각의 분야에서 대중에게 정점의 브랜드로 각인 된 벤츠와 롤렉스는 사실상 굳이 연관 짓는다면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처럼 보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시계는, 롤렉스 서브마리너 40 청콤입니다.

Ref.116613LB(~2020)

 

 

많은 격돌이 있었던 제품입니다. 그 중에서도 매니아들 사이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손꼽히는 제품인 만큼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있지요.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가장 큰 두 가지를 꼽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는 원래 1위 제조사의 물건보다 일부 부품에서 앞설 뿐 능가하지 못했다는 것.

둘째는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이 시계를 처음 봤을 때, 사실 오리지날 청콤을 떠올릴 수는 없었습니다. 솔찍한 심정으로, 앞서 리뷰 했었던 펩시와 마찬가지로, 시계 자체가 앞전 1위 제조사의 물건보다 훨씬 싼 티가 납니다. 저에게는 감출 수 없는 소재의 한계가 여실히 느껴졌습니다.

물론, 저역시도 이 시계가 타인의 손목에 채워져 있다면, 그리고 필드에서 본다면 절대 구분하지 못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시계를 손 위에 얹고, 심지어 핸들링 해 보면서 자세히 관찰 할 기회가 있는 탐구자 입장입니다.

냉정하게 말 해서, 이 시계는 시대 발전을 견인할 수 없는 퇴보작 입니다. 펩시와 마찬가지로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계는 매니아들의 큰 호평을 받으면서 기존 제조사를 가볍게 찍어 눌러버렸습니다.

그 포인트가 어디에 있냐, 바로 메인페이스입니다.

 

 

일단 이 전쟁의 배경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 기존의 1위 제조사는 다이얼 타이프 표현력을 업그레이드 하는데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좋은 소재나, 좋은 마감 역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씨드웰러나 오이스터퍼페추얼 시리즈(익스플로러를 포함한)를 제작 하는 데는 대단했지만.

유독 서브마리너 시리즈를 제작 하는데 태도가 부실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재와 좋은 마감을 한 것은 맞습니다. 지적하는 문제는 모두 규격의 문제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이얼 타이프의 색감이 어둡고 입체감이 부족했었습니다.

아래 자료사진을 첨부 해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매니아들이 가장 아쉬웠던 점은, 케이스 쉐이프가 두껍고 다이얼 타이프 색상이 어둡고 얇았다는 것입니다.

두께감도 아쉽게 느껴졌고, 전반적으로 쉐이프가 뚱뚱하다보니 시계가 조금 두껍게 느껴졌던 것입니다.

그리고 블랙 서브마리너에는 적용 되었던 인덱스 재도장 및 입체감 표현이 청흑콤에는 적용 되지 않았고요.

더 나아가서 싸이클롭스의 배율이 제각각이거나(이건 오리지날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굳이 구현 할 필요가 없는 편차를 구현 했었죠.)

덕분에 2.5X비율 이상 확대 된 시계의 경우 데이트윌 디스크의 타이프가 필요 이상으로 두껍게 보인다거나 하는 문제점들도 있었고요.

Asian ETA2824무브먼트를 장착 한 모델과 2WAY로 출고 했었기 때문에, 날짜판 쏠림 현상 등도 문제로 지적 되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다이얼 색감도 조금 더 청량한 CYAN BLUE톤에, 다이얼 타이프 색감도 아주 밝고 두꺼운데다가,

인덱스 역시 라운드 쉐이프가 확실하게 구분 되고, 무브먼트를 오직 Cal.3135클론 무브먼트로만 탑재 한데다,

날짜판의 두께와 형태까지 골고루 예쁘게 맞춘 이번 포스팅 속 시계가 등장 하니......

매니아들의 콧대 높던 기준은 모두 무너져 버리고, 너도 나도 지갑을 열기 바빠졌습니다.

말 그대로 아사리판이 되어 버렸습니다.

승자 독식이라는 마켓 룰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기존 1위 제조사는 하급 제품인 것처럼 치부 되어버렸고요.

그런데, 잊어버린게 있지 않으신지요?

기존 제조사가 잘했던 좋은 소재의 차용, 좋은 마감, 무엇보다 최초로 적용 했으며 유일하게 적용 했었던 커빙 폴리싱이 새로운 제조사에서는 부재합니다. 이빨 빠진 것 처럼 하나로 연결 되지 않고 따로 놉니다.

둘 째로 도금 완성도가 기존 제조사보다 떨어집니다. 적어도 크라운 도금은 따로 한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문제는, 시계 완제품을 하나의 공장에서 제조 하지 않고, 여러 군데에서 제조 했거나 제조 시기의 차이로 인해 개체에 편차가 발생 된 경우입니다.

세번째는 균형입니다. 기존 제조사 물건이 메인페이스 대부분의 파트에서 현재 제조사 물건보다 페이크포인트가 많은 것은 알겠으나, 그렇다고 해서 밸런스를 무시 해서는 안 되겠죠. 커피도 마찬가지인데, 아무리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맛의 바디감이 떨어지고 향의 배리에이션이 떨어지면 그 커피는 잘 못 내린 커피 입니다. 그런데 지금 매니아시장은 마치 오렌지향 나는 싱글 오리진 원두를 맛 보면서 오렌지향만 무조건 많이 나오면 장땡이라는 식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게 저는 너무나도 답답한 부분 입니다.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실제하는 사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적어도 전문적인 품평을 하고 제품에 대한 본질적인 대화를 하겠다고 한다면 말은 통하도록 기본적인 경험은 가지고 접근 해야 하는데. 비정상적으로 경험이 적은 유저들의 스피커가 커진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평등과 다수라는 이름 하에 핵심에서 벗어나고 질이 떨어져버립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분야는 얕은 경험을 한 사람이 많아진다고 해서 발전하는 분야가 아닙니다. 물론 양적으로 증가하면 그만큼 접근성이 좋아져서 새로운 영역이 개척 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현재 양상으로는 그보다는 관점이 퇴보해버리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좋은 물건이 매니아들의 품평과 분위기 때문에 묻혀버리지요. 과거 L메이커와 똑같은 상황이 지금 다시 재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섭마만 보면 통탄한 마음이 듭니다. 참으로 답답합니다. 쓸 데 없이 글이 길어진 것에 대해서 양해 말씀 구합니다.

이 뿌리가 참으로 깊네요......

 

 

앞서 열거한 장점들 외에도, 기존 제조사에서도 잘 했었던 몇 가지 요소들이 있는데 바로 세라믹 인서트 배색입니다.

어느 시점부터인가, 더이상 인서트 색감에 대한 이슈가 발생 하는 일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불과 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채도가 떨어지는 유사 청색상의 세라믹 인서트가 보편적으로 사용 되었었는데.

포스팅 속 새로운 1위 제조사가 등장 하면서 유색 세라믹 인서트에 대한 시장의 태도가 360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녹색 인서트 였고요. 커렉트 파츠 1개의 납품 금액이 웬만한 중저가형 시계 1개 값이 되는데도 그 수요가 엄청나서.

서브파트의 시장성을 매니아들에게 확실하게 각인 시켜주었던 출시였습니다.

이 제조사에서 아직까지는 완제품 시계에 대한 노하우도 부족하고, 제조 적극성도 떨어질 때의 일이었습니다.

세라믹 인서트 1장의 가격이 중저가 시계 하나의 금액과 맞먹어도 수요가 폭발적으로 발생 되고.

심지어 해당 인서트를 납품 받아서 완제품을 만드는 제조사가 생기게 되자 기존 제조사들도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서트 색감에 진심이 되었지요. 어느새 부턴가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꿈같이 느껴졌었던 세라믹 색감에 대한 니즈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제 대동소이하게 모두 발색이 우수합니다. 채도가 아주 찐하고 100% 오리지날과 색상이 같지는 않지만,

필드에서 다양한 조명 아래에서 절대로 구분할수 없을 정도로, 유색 세라믹에 대한 시장의 전체적인 품질이 좋아졌습니다.

다만, 기존 제조사 역시 세라믹 색감은 오랜 기간 잡지 못했지만 한 가지 일가견이 있었던 것이 바로 가공이었지요.

깔끔한 절삭면과 엣지 피니싱은 기존 제조사만의 전매특허였고, 이 제조사 역시 훌륭하지만 그만큼 칼같은 마감은 나오지 않습니다.

 

 

골드 컬러는 기존의 1위 제조사와 거의 비 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오리지날보다 붉은 색이 빠진 노란 색상에 가까운 도금 입니다.

품질이 얼마나 좋을지는 알 수 없지만, 가격이 가격인 만큼 좋은 품질의 도금이 되었으리라 예상 됩니다.

스틸 베이스 및 도금 자체의 퀄러티도 나쁘지 않습니다. 표면이 울퉁불퉁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잘 정돈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제조사의 마케팅 방식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기존 1위 제조사의 브레이슬릿을 공유 한다고 마케팅 했는데, 장기간 나오는 물건을 살펴보니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생산 공장이나 설비는 같을지 몰라도 아웃풋은 같지 않습니다.

적어도 클래스프 피니싱의 상태는 기존 제조사에 비할 데가 아닙니다.

제가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서브마리너 스틸 모델과 콤비 모델의 클래스프 스테인리스스틸의 엣지 피니싱 방식이 다르다고 지적 했던 일이 있는데, 그 때 말했던 것이 콤비 브레이슬릿의 경우 조금 더 날카롭고 절도있는 마감 처리가 되어 있는데 1위 제조사가 그것까지 카피를 했다고 경이로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당장 해당 포스팅을 찾아 링크 하지는 않겠지만, 제 블로그 글 어딘가에 있을테니 쭉 봐오셨던 분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이번 포스팅 속 새로운 1위 제조사의 물건에는 해당 엣지 피니싱은 적용 되어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스테인리스스틸 서브마리너의 클래스프에 그대로 도금만 올려 놓은 형태로 구현 되어있습니다.

표면의 마감상태는 뛰어난 편이지만, 모서리 하나하나 마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1위 제조사 메탈밴드를 쉐어 한다는 마케팅은 아무래도 앞전과 마찬가지로 사기극인것 같네요.

 

 

클래스프 이외의 피니싱들은 기존과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문제시 될만한 요소는.

이들의 주장대로(이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메탈밴드를 기존 1위 제조사의 물건과 쉐어링 해서 그런지, 케이스와 메탈밴드의 느낌이 다릅니다.

케이스와, 케이스백과, 브레이슬릿 모두가 따로따로 만든 것을 모아서 조립 했다는 인상이 느껴집니다.

물론 이런 내용은 실제로 제가 알기로 지금껏 매니아들 사이에서 한 차례도 공론화 된 적 없는 내용이고,

사실상 문제 삼기에는 너무나도 작은 요소이다보니, 과거였다면 굳이 포스팅에 언급 하지 않고 축어로 일갈 할 내용인 점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숲을 보고 나서, 나무를 보는 것입니다. 항상...... 기억 하소서..^^

신작이 출시되면 매니아 분들은 기존에 소중하게 여겼던 중요한 가치를 망각 하는것 같습니다.

신작이 나오면, 처음부터 다시 원점 재검토 해야 합니다. 이 검토는 각자 이뤄져야 하는 것이고,

집단 지성이 항상 옳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조심 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현재 매니아 마켓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있는 1위 제조사의 서브마리너 청콤 시계를 봤습니다.

언급하여드린 모든 요소들이 페이크포인트들이며, 사실 유사하게 맞췄다는 다이얼 컬러나 인서트 색감 역시 완벽하지 않기에......

오리지날과 함께 두면 상당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기존 1위 제조사가 가장 멋진 롤렉스를 제조하는 제조사라고 생각 합니다.

지금의 인기는 오랜 기간 기존 1위 제조사가 보여주지 못했었던 어떤 모습들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며 매니아들의 니즈를 즉각적으로 반영 하여 여러 가지 더미 프로토타입을 탄생 시키며 버전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마케팅한 현재 제조사의 마케팅 승리라고 보입니다.

실제로 물건을 1:1로 비교 했을때, 제가 항상 주장하듯 스테인리스 스틸 시계의 압도감의 시작이자 끝은 소재와 피니싱입니다.

시계가 비어보이고, 깡통 처럼 보이는 것은 이런 요소들에서 결판 나는 것이고요.

제가 기존 제조사를 특별히 애정하거나 응원하기 때문에 이런 포스팅을 작성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솔찍하게 느끼는 것을 포스팅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포스팅 마무리하며 한 가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솔찍하게 말씀 드리면, 이 시장에서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벽은 아주 크다고 생각 합니다.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시계를 10~30점 정도 경험 하시면서 더닝 크루거 이펙트 최정점 그래프에 도달 하시게 되고,

일반적으로 그 기간은 빠르면 3-6개월에서 길면 1-2년 정도 소요가 되는 것 같습니다.

(더닝 크루거 이펙트는, 책 한 권 읽은 사람이 제일 똑똑한 척 시끄럽다는 말과 같은 맥락의 그래프입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저는 한국이 되었든 해외가 되었든 포럼이나 커뮤니티의 시계 평가글을 읽지 않으려고 합니다.

실제로 읽어보면 그리 도움 되는 내용이 거의 없다고 생각 됩니다. 그저 그들이 만들어 놓은 고해상도 자료만이 참고점이 될 뿐이고요......

그리고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은, 직접 판단 하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드넓은 세계가 있음을 의심하지 말고, 탐구하시라는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 드렸다고 해서 이것이 진리이자 정답이 아니고, 누군가가 그렇게 말 했다고 해서 그렇지만도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한 때 저의 말은 매니아 유저들을 대변하는 말처럼 보일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매니아들과 하는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당하게 말 하겠습니다. 매니아분들이 많은 분들께서 아직 도달하지 못한 지점이 있다고요.

소재와 피니싱을 보는 영역은 어쩌면 재능의 영역 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강제하지 않을 뿐, 사실 정답이 존재하는 퀴즈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까지 확신 하냐하면, 제 주위에 저의 시선과 비슷하거나 적어도 제 시선을 이해 하시는 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시험지에 100점짜리 정답자가 있다면 그 시험지는 잘못된 시험지가 아닙니다.

절대 다수의, 99.999%의 매니아분들이 도달 하지 못한 영역이 있습니다.

특히 라이트플로우를 통해 관찰할수 있는 소재와 피니싱에 대한 영역입니다.

솔찍히 말씀 드리면, 현직 감정 감별사나, 그 어떤 전문가들도 대부분 도달하지 못한 영역 입니다.

제 블로그는 저의 이야기를 하는 곳이고, 이 요소를 어떻게 풀어 설명 드리고.

어떻게 저의 이야기를 이해 하는 사람들을 늘리고, 궁극적으로 시계를 보는 시각이 상향 평준화 될 수 있는지 저의 공간 내에서 끊임없이 고민 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포스팅을 만들었고, 그걸 보고 실제로 이 영역에 조금이나마 도달 하는 분들이 극소수지만 이제는 계시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시장의 1위를 항상 의심하세요.

쉽게 보이는 것들에 속지 마세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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