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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리뷰 Watch Review

완전한 최적화! 인지도가 거의없어 오히려 매력적인 IWC 포르투기저 371415 로즈골드금통 레플리카시계 리뷰

by 타임코리아 2023. 5. 29.

IWC와 포르투기저(Portugieser)

파일럿워치 제조사로 유명한 IWC사에는 (한국에서)예물 시계로 각광받는 포르투기저라는 제품군이 있습니다.

큼직하 다이얼과 클래식한 쉐이프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있는 모델이지요.

뚜르비옹, 퍼페츄얼 캘린더와 같은 고가의 모델들도 있지만

가장 인기있는 노멀 모델은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탑재된 아담한 치수의 3714(현행 3716)시리즈가 되겠습니다.

약 41mm 직경에 12mm대 두께의 이 시리즈는 전통적인 드레스워치로써는 탈락입니다.

치수도 크고, 두께도 너무 두껍기 때문이죠. 하여 이 제품군은 캐쥬얼 드레스워치에 해당합니다.

시계는 큼직하지만 절제된 디자인의 차용으로 미니멀하고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베스트셀러는 스틸 케이스에 화이트다이얼, 블루 베이크핸즈가 적용 되어 산뜻한 느낌을 주지요.

반면 오늘 가볍게 리뷰해볼 제품은 골드워치입니다.

로즈골드 케이스에 터프한 블랙다이얼이 적용 되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모델로써, 일반적인 스틸 화이트 3714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으실수 있을 겁니다.

 

 

직경이 41mm라 엄청 커보이지 않을까 싶겠지만 수치와 달리 생각보다 아담해보입니다.

이너베젤 사양으로 외베젤 두께가 아주 얇아 페이스가 시원시원해보이죠.

크로노그래프 시계이기 때문에 장침이 60초 스톱워치입니다.

12시 방향의 서브다이얼은 30분 적산계이지요.

6시방향 서브다이얼이 영구초침입니다.

스틸 케이스보다 조금 더 꾹 눌러주는 느낌이 강한 로즈골드 케이스입니다.

거기에 블랙 다이얼까지 얹으니, 같은 3714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남성미 넘치는 모델로 보여집니다.

 

시, 분, 초, 크로노침 전체가 면적대비 얇게 구현 되어있고 모두 로즈골드 사양으로 되어있습니다.

백그라운드의 블랙 컬러와 대비되어 은은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내고있지요.

미닛 인덱스는 유광 점 사양으로 되어있습니다.

모든 인덱스는 브릿지 조립형으로, 미닛 인덱스만 부착식입니다.

이너베젤의 눈금과 로고타이프, 적산계 타이프등은 화이트 도장입니다.

서브다이얼들에는 화이트다이얼과 마찬가지로 방사형 패턴이 적용 되어서 은은한 광택을 내고있습니다.

 

황금샷에서 본 전체적인 조형미는 사실 황금 밸런스라 지적할데가 없습니다.

상 하부 베젤과 백케이스는 폴리시드 사양으로, 미드케이스는 브러싱 되어있습니다.

이 분리형 케이스가 캐릭터라인을 만들어 12mm대로 자칫 두꺼워보일수 있는 시계를 얇아보이게 합니다.

각각의 핸즈들과 아워 인덱스들의 도금 상태도 깔끔한 편입니다.

 

 

골드워치임에도 폴딩 디버클 사양이 채택 되었습니다.

오리지날의 경우 18캐럿 골드이기에 무게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헤어라인 사이사이의 반사광 색감이나 느낌까지 완벽하게 따라할순 없습니다.

모든 도금 시계들의 한계입니다. 하지만 이건 일반적인 상황에서 타인이 착용중인걸 보고 알 수 있는 부분은 아니죠.

백케이스 센터는 일자 헤어라인 브러싱 되어있고 테두리는 둥글게 폴리시드 처리 되었습니다.

레이저 인그레이빙도 두껍게 들어가 간략하게 모델 정보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레더스트랩이 기본 사양으로 채택 되어있는데,

골드워치에 브라운스트랩이 일반적인 반면 검정색으로 다이얼과 컬러를 통일했습니다.

일체감이 굉장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역시 스트랩 사양이 되겠습니다.

소가죽 베이스의 크로커다일 그레인 스트랩인데, 뱃가죽 대나무 최고급 패턴이지만 모조 가죽입니다.

 

스트랩은 핀 타입으로 고정할수 있도록 되어있고, 언제든지 빼서 이렇게 보관할수도 있습니다.

디버클에 스트랩을 고정시키지 않기 때문에 사용성이 좋다고 보실수 있겠습니다.

 

글래스에는 블루 컬러의 안티 리플렉션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주간에도 시인성이 좋습니다.사파이어크리스탈 글래스인것은 기본사양입니다.

 

 

총평

4세대급 시계를 리뷰해보았습니다.

워낙 인기있었던 모델의 금통판인데, 인지도가 거의 없죠.

오리지날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모델입니다.

그나마 RG에 초콜릿 다이얼은 보신 분들이 꽤 계실거예요.

레플리카로는 스틸 모델로 자주 봤었던 모델입니다.

미니멀한 시계이다보니 노모스류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조금 더 클래식한 시계로,

럭셔리 워치로 업그레이드를 원할때 선택하면 만족도가 좋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오리지날은 중고 1000만원 초반대로 구할수 있는 모델입니다.

레플리카 가격이야 20분의 1정도긴 하지만......

오리지날 중고 시계도 금통시계들중 인지도있는 시계 중에서는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선호하는 캐쥬얼 드레스워치중 하나입니다.

4세대급 시계이지만 재생산을 거듭하며 약간의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스트랩 사양도 100%육포스트랩에서 어느정도 쓸만한 그레인 스트랩으로 변경됐고 전체적인 사출 마감도 깔끔해졌습니다.

클래스프는 3~4세대급 시계들이 고질적으로 푸어한 느낌들이 있는데,

그나마 개중에 괜찮은 개체의 느낌을 전체적으로 만들어내고있습니다.

실물이 사진보다 더 괜찮은 시계였네요.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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