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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3) 롤렉스 데이저스트36 116233 샴페인 10P

by 타임코리아 2021. 4. 9.

오늘 분석하는 모델은 1월달부터 출고 된다된다 말만하면서 질질 끌던 데이저스트36 투톤입니다.

케이스 소재를 904스틸로 변경하는 작업이 있었고 원가도 올랐습니다. 사실 크게 유의미한 작업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어쨋든 지체되는 바람에 속앓이 했던 사람들이 꽤 많아서 애증의 시계인데. 또 간만에 보니까 참 묘하네요.

어쨋든 분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입니다. 일단 이 제조사의 데이저스트36 쉐잎의 특징이 외곽부 각이 조금 둥글다는 점입니다. 오리저널 데이저스트는 아주 샤프하게 빠져서 각져있는데요.

르호와 베젤까지 조금 오목한 형태를 띄다보니 전면에서 봤을때 면적차이에서 오는 이질감이 조금 있습니다.

물론, 이는 제 기준이고 웬만한 감정사분들도 캐치 못하는 내용입니다. 어쨋든 지금 포인트를 잡으실것은 외곽부 아웃라인이 둥글다는 점입니다.

첫번째 페이크포인트입니다.

 

두번째 페이크포인트는 다이얼 색상입니다. 오리저널 롤렉스社의 모든 샴페인다이얼은 약간 더 채도가 낮고 명도가 높고 반사율이 높은 실크면사같은 밝은 톤의 샴페인 다이얼이 아이덴티티이자 특징인데, 이번 시계같은경우 약간 진득한 샴페인톤으로 카피 되었습니다. 이 색상을 보고 구분할수 있습니다. 두번째 페이크포인트입니다.

세번째는 도금의 색상입니다. 이 제조사의 투톤 시계들이 현재까지 전체 동일한데, 베젤 크라운과 브레이슬릿의 도금 톤이 상이합니다. 이부분 역시 페이크포인트지요.

 

네번째는 다이얼 타이포가 얇고 입체감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6시방향의 스위스메이드 각인이 오리저널보다 좀 더 위로 붙어있습니다.

 

르호는 오리저널보다 좀 더 각이 직각에 가깝고 베젤은 약간 누워있어서 면적차이가 좀 있습니다. 아까 언급했었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플루티드베젤의 컷팅 상태는 아주 양호하기 때문에 플루티드 광택과 아웃라인의 라이트플로우를 보고 페이크판정을 했던 전작들의 판단기준은 여기서 의미가 없습니다.

 

르호는 오리저널보다 좀 더 각이 직각에 가깝고 베젤은 약간 누워있어서 면적차이가 좀 있습니다. 아까 언급했었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플루티드베젤의 컷팅 상태는 아주 양호하기 때문에 플루티드 광택과 아웃라인의 라이트플로우를 보고 페이크판정을 했던 전작들의 판단기준은 여기서 의미가 없습니다.

 

이제 시계가 조금 보이시나요?

 

브레이슬릿으로 넘어가봅시다. 콤비 시계들의 경우 포금과 도금 2가지 공법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도금의 경우 옆면까지 도금을 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기에 이렇게 측면에서 바라보았을때 대부분의 도금시계들의 정가품여부를 구분할수 있습니다. 물론, 옆면이 쉽게 보이는 부분도 아니고 항상 그림자져있기때문에 육안으로 온 핸즈가 아닌 상태에서 구분하는것은 힘들겠고요. 추가적으로 다른 콤비들도 마찬가지지만 면마감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레플리카 포금, 도금 시계들의 정가품 판정이 가능한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리저널은 면이 아주 깔끔하게 마감되어있으나 레플리카들은 거칠게 마감 되어있습니다. 비교적 훨씬 깔끔한 이 제조사의 파츠 역시 옆면에서 약간의 거친 느낌을 받는걸 보면 다른 제조사들의 물건은 볼 것도 없습니다.

 

스크류 마감도 아주 깔끔하게 처리 되어있습니다. 커빙폴리싱이 강하게 들어가지는 않았네요.

 

브레이슬릿 클래스프 크라운의 경우 약간 바깥쪽으로 돌출된 형태입니다. 이게 한번 개선된 형태인데 그래도 여전히 조금 돌출되어있어서 이를 통한 페이크판정도 가능합니다. 결착느낌은 이 제조사의 롤렉스들이 에버로즈골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아주 준수한데 이번 데이저스트36역시 마찬가지로 결착감으로 정가품 판단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아주 깔끔합니다.

 

다음 포인트는 후면의 도금과 스틸 경계부입니다. 스틸들 마감은 워낙 깔끔하기에 마감으로 판정할수는 없으나, 도금시계는 스틸면과 도금면의 경계가 없고 그냥 스틸 위에 도금이 발려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이렇게 색칠놀이 해둔 것처럼 경계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점으로 페이크판정을 할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온핸즈에서 가장 간단하게 페이크판정을 할 수 있는 클래스프 안감 마감입니다. 앞전과 동일한데 그래도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첫째로 유광의 면마감이 약간 러프한 점입니다. 섀도우라이트에서 헤어라인을 보면 약간 러프한 느낌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조물의 용접상태를 보면 거의 용접자국을 확인하기 어려운 오리저널에 비해서 마감적으로 부실한 점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는 무광 도금면을 보는 것입니다. 보통 클래스프 안감의 경우 무광 홀겹 도금이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부분을 자세히 보았을때 면이 부드럽지 않고 거친 느낌이 듭니다. 모든 레플리카 도금 포금 시계들의 페이크포인트입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할것은 이 제조사의 특징중 하나인 유광 헤어라인마감입니다. 엔드피스 센터열을 보시면 약간의 헤어라인을 느끼실수 있는데 당연스럽게도 오리저널은 부드럽게 처리 되어있으므로 페이크포인트입니다.

 

5세대 데이저스트36 샴페인 텐포인트 투톤 레플리카시계를 분석해보았습니다. 상기 페이크포인트들을 완벽하게 숙지하셔서 가품을 정품으로 오인하여 사입하시는 일이 없도록 감정 매입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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