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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4.) 까르띠에 탱크솔로 27 핑크골드 정가품감정법

by 타임코리아 2021. 4. 12.

오늘 감정법을 알려드리고 리뷰해볼 시계는 탱크솔로입니다. 여성분들이 선택할수있는 명품시계들 중에서 스퀘어형태의 명품시계는 종류도 정말 다양합니다.

남자시계는 사실상 라운드와치들이 대세이기 때문에 스퀘어와치가 드문데요.

까르띠에에서 유독 탱크솔로, 산토스 시리즈 등을 스퀘어타입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렙시장에서는 어떨까요? 여성용 레플리카시계는 정말 개체수가 많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발롱블루 탱크솔로 이런것들이 있는데 이것들이 그나마 경쟁이 있고 버젼업이 되니까 쓸만 한 것이지......

남성시계들에 비하면 품질이 좀 아쉬운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발롱블루같은경우 4세대급으로 분류되는데 왜 탱크솔로는 3세대급으로 분류되느냐?

그 소재와 원가의 한계에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탱크솔로의 가격포지션은 굉장히 저가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 오토메틱 렙시계의 소매단가가 40~80정도라고 한다면 여성용 까르띠에 시리즈의 경우 20만원대정도로 포진되어있기 때문에

원가의 한계로 인하여 좋은 소재와 좋은 마감 좋은 공법을 사용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스퀘어와치, 작고 얇은 시계라는 요소가 제조난이도에 순작용을 하여서

메인스트림 제품군 수준의 소재마감이 아니더라도 얼추 그럴싸해보이는 렙을 제조할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블로그에 감정법으로 알려드리게되는 수준이 되지요.

일단 3세대급이면 썩은 동대문 남대문 물건들이나 싸구려물건들에 비하면 훨씬 좋은 품질이니까요.

하지만 우리들은 이미 세대를 거듭하며 안목의 향상이 있었기 때문에 3세대급 시계의 감정은 간단합니다.

여러분들은 초보자분들 비율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알려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한번 쭉 살펴보면 일단 맷한 레드브라운 크록스트랩이 들어갔는데 이 가격대에서는 꽤 의외죠.

고급사양인데...... 각인도 찍혀있고 겉면마감이 딱히 나쁘지는 않아서요. 그냥 쌈마이로 쓰기에 딱 좋아보입니다.

 

모든 탱크솔로는 12시방향의 브릿지 모서리를 확인하면 간단하게 구분할수 있습니다.

딱 끊어지지않고 녹아흐르듯 연결되어있죠. 저게 대표적인 마감부실인데, 그것 말고도 무광 도막면을 보면 살짝 거칠거칠한 느낌이 들지요.

불순물 적은 좋은 스틸을 평평하게 쭉 펴놓아야 저런 도막들도 깔끔하게 올라가는데, 이런 원가절감형 제품들같은경우는 모두 불순물도 다소 섞여있고 플레이트도 깔끔하게 마감이 되어있지 않다보니 그 위에 도막이 올라가면서 살짝 울긋불긋한 형태로 보기싫게 휘어지는 것입니다.

일단 케이스에서 이렇게 한번 검증을 하면 99.9%의 탱크솔로가 다 감정이 끝납니다..만

그래도 굳이 좀 더 파고들어보자면 다이얼 톤입니다. 까르띠에 다이얼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약간씩 익어가는 특징이 있는데

명함을 볼때 쌩 화이트보다는 에그쉘텍스쳐가 고급이듯 명품시계 볼때도 다이얼 질감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요.

완전히 민짜보다는 질감이 좀 있는 다이얼이 고급 다이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시계 같은경우 약간 흰 경향이 있긴 있는것 같습니다. 큰의미가 있는것같진 않고요.

다이얼의 로고타이프가 조금 얇고, 대비감이 부족한게 페이크포인트라면 페이크포인트입니다.

핸즈는 가열처리한 블루핸즈가 적용 되었는데 모서리부분의 마감이 날카롭지 않은 점이 페이크포인트이자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가죽은 크로커다일 옆구리 가죽입니다. 동글동글한 패턴이 특징인데 원래 고급시계들이 잘 사용하지않는 기리빠시부위입니다.

보통 뱃가죽과 꼬리가죽을 선호하는 편이구요. 그런데 까르띠에에서는 전부터 꼭 옆구리가죽을 베이스로 스트랩을 짜더군요.

물론 악어가죽의 콸러티 자체는 까르띠에가죽이 더 좋겠지만 일단 진짜 크로커다일 옆구리가죽이 들어갔기 때문에 감성하나는 충만하네요.

 

클래스프는 탱클래스프입니다. 저는 이 방식이 좋은데 일각에서 고급시계는 폴딩디버클이 들어가야 고급시계라는 말을 하는분들이 계신 모양이더라구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탱클래스프를 더욱 선호합니다. 끌러놓았을때 스트랩이 흐트러지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자유로운 환경에서 보관할수가 있어가지구요.

2개의 키퍼역시 옆구리가죽으로 동일하게 짜여있네요.

 

까보숑은 형태도 싸구려들에 비해서 훨씬 반듯한 편이지만 각이 좀 아쉬운 부분들도 어느정도 존재 합니다. 개체마다 편차들도 좀 있는것 같구요.

그런데 크게 지적할꺼리가 되는것 같진 않고, 굳이 여기까지 오지 않아도 페이크판정을 할만한 요소는 있으니까요.

 

탱크솔로27 로즈골드 금장모델의 감정법과 리뷰를 진행 해보았습니다.

이시계같은경우는 남녀공용이므로 정장 좋아하시는 남성분들께서도 종종 차시는걸 보게되고.

정품가액도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긴 하지만, 그냥 패션아이템으로 저렴한 금액으로 편안하게 운용할만한 금장 가죽줄 엔트리가 필요한 분들께서 종종 컬렉트 하시는 시계네요. 주변에서도 좀 보이는것 같습니다.

뭐 어쨋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재밋게 보셨나요?

더불어 요즘 블로그 덧글들을 많이들 남겨주시는데 각자 이용하시는 구매처의 시계 사양에 대한 질문을 저한테 하시는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답변드릴수없는 내용이니 본인들의 구매처쪽으로 문의를 해보시는것이 좋을 것 입니다.

구매처를 알려달라 하시는분들이야 답을 드리고는 있으나

이용하시는 구매처의 사양이나 감정법을 알려드렸던 시계들에 대한 자신의 구매처정보 관련해가지고 검증을 요청하시는분들이나 다들 그늘남이 블로그에서 다루기 애매한 내용들이 많아서 답을 드리지를 못합니다.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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