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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8)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오션 43.5 세라믹 레플리카 감정법

by 타임코리아 2021. 4. 12.

안녕하세요, 그늘남입니다.

7월달이 되니까 날씨가 상당히 더워지네요. 건강에 특별히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감정법을 알려드릴 시계는 앞전에 오렌지인서트로 한차례 살펴본적 있었던 플래닛오션 43.5입니다.

시계회사의 방향성을 잘 느낄수있는 시계로 세라믹 다이얼이 적용 되어서 기존의 매트블랙다이얼과 차별점이 있는 시계입니다.

오리저널로는 여러가지 원색계열 색상으로도 나오고있어서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은 편인데, 짭들은 몇종 없는것 같네요.

그럼 올블랙 43.5 감정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계의 직경은 43.5MM 두께는 16MM로 슈퍼사이즈 시계라고 볼수 있습니다.

손목둘레가 상당히 굵은 분들만 소화할수있는 시계입니다.

오리저널과 동일한 316스틸이 사용되었고 사파이어크리스탈, 세라믹다이얼, 세라믹인덱스 사양입니다.

무브먼트는 미요타 9015무브먼트가 들어갔네요. 두꺼운 시계인데 의외입니다.

오리저널 코엑시얼 무브먼트의 경우 7진동사양이나, 요즘 나오는 5세대급 렙시계들은 모두 8진동입니다.

이시계 역시 8진동 사양입니다.

마감품질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페이크포인트와 함께 하나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버뷰입니다. 충분히 감상 하여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배우신 내용들을 잘 응용해보시면 몇가지 포인트를 짚으실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첫번째, 베젤의 야광점과 삼각각인입니다. 도료가 평평하지않고 타공된 부분으로 약간 꺾여들어가고있지요. 마감적인 미스입니다.

야광점의 가드링도 오리저널에 비해서 얇습니다. 페이크포인트입니다.

 

 

두번째, 인서트 각인도료가 약간의 단차를 가지고 들어가있으며 역시 평평하지 않고 약간 입체감을 띄는 점입니다. 물론 가까이에서 보지 않고서는 구분하는게 불가능하겠지만 감정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세번째는 양각의 숫자 인덱스들 높이가 조금 높은 점입니다. 좀 더 낮은 단차로 만들어져야하는데 약간 높게만들어졌습니다.

이것보다 조금 더 쉬운 방법으로는 다이얼의 포인트타이프 색상을 보는 것입니다. 색상 채도가 상당히 빠진듯 보이는데, 오리저널의경우 주황색에 가깝습니다.

 

케이스백은 씨스루타입으로 만들어져있고 케이스백 각인이 번져있는것은 아세톤이나 알코홀등으로 간단하게 제거가 되기때문에 아마 대부분 실착하는 시계들은 제거가 된상태로 실착을 하고있을 겁니다. 그러므로 페이크포인트로 보기 힘듭니다. 혹시라도 지우지않고 사용하고있는 유저가 있다면 페이크요소로 볼수 있습니다.

코스메틱 플레이트와 로터플레이트는 광택이 상당히 강하게 느껴지는데 이는 오히려 페이크포인트입니다. 요즘 오메가 만드는 제조사들이 광택감을 상당히 끌어올려서 만들고 있는데 너무 과한 광택감도 마이너스 요소가 될수 있다는 맹점^^

 

클래스프 외부의 오메가 각인에서도 차이점을 짚을수 있는데, 오메가 각인 로고 깊이감이 옅고 모서리에 커브폴리싱이 되어있지 않은 점입니다.

이를 통해 감정하실수도 있습니다.

 

브레이슬릿은 안쪽까지 깔끔하게 마감되어있고 실제로 헤어라인도 상당히 흡사하게 잡혀있어서 마감만 가지고 페이크포인트를 짚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심지어 엔드피스 뒷면의 레이저 각인들 역시 마감상태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플레이트간 물려있는 느낌과 레이저 각인들 모서리 모서리 마감들이 아주 깔끔하네요.

링크감 역시 상당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링크고 홀더역시 이물질없이 깔끔한 상태인게 느껴질 정도로 부드럽습니다만, 초기 순정상태에서는 내부가 아직 러프한 상태였기 때문에 세척을 1회 진행을 해주었습니다. 세척후 한결 더 부드러운 링크감을 느낄수가 있었고, 추가적으로 오일링을 한다거나 하면 좀 더 부드러운 상태가 될것 같습니다.

 

2개의 크라운이 적용되는데 에이전시측에서 헬륨가스 배출벨브 사진을 촬영하질 않았네요.

배출벨브의 He각인역시 두께가 약간 얇습니다. 샌딩마감과 양각의 느낌은 오리저널보다 오히려 약간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게 페이크포인트라면 페이크포인트이겠으나

이것까지 지적하기에는 단일개체로 놓고봤을때 거의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차라리 헬륨벨브를 보는게 나은데 헬륨벨브 사진이 없으니 영......^^

 

명백한 5세대급 시계로 모든 오메가 레플리카시계 제조사중에서 가장 스틸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제조사로 내부의 바까지 모든부분 마감이 경쟁사보다 뛰어납니다.

다만 9015무브먼트 채택으로 점프아워는 지원되지 않는다는점과, 메인페이스에서 몇몇 결점을 가지고있다는점이 이 시계의 감정법을 공부할만한 값어치가 있게 만들어주고 있군요.

다만 단독개체를 차고있는걸 봤을때 절대로 구분하기 힘들정도로 외면부 마감이 깔끔하기에 손에 차고있는 43.5를 구분하려 시도하시는건 포기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뭐 이거는 대부분의 5세대급 시계들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말이지만요......^^

 

 

 

 

 


타임코리아JR 김피피의 워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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