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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리뷰 보기192

(2019. 10. 29) 남자에게 이 명품시계가 하나 얹혀있다면? 데이저스트 36 청판 쥬빌레 시계 분석 청판의 계절이 저물었습니다. 가을은 그렇죠. 소매가 다시 길어지고, 두껍고 큰 시계들이 보관함으로 돌아갑니다. ​ 그리고 나오는 시계들은 가죽밴드 시계들이죠. 청명한 하늘을 가르고싶은 마음을 담았는지 파일럿워치들도 꽤 나오기 시작하고, ​ 질 세라 파네라이 가죽밴드 모델들을 차고나오는 유저분들도 많아집니다. 하지만 롤렉스라면 어떨까요? 인피니티 롤렉스는 청판의 계절이 저물지 않습니다. ​ 단 하나의 모델만 손목에 얹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소매가 길어져서 두껍지 않고, 적당히 화려한 녀석이라면. 저는 딱 데이저스트 36시리즈가 생각납니다. 탑골시계라고도 불리는 미니사이즈에 쥬빌레 브레이슬릿 조합이지만 시계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수요도 함께 컸습니다. 더이상 탑골시계 인상이 아닌, ​ 롤렉스에서 만드는 스포.. 2021. 4. 16.
(2019. 10. 24) 롤렉스 GMT 마스터 II 파워에이드 쥬빌레브레이슬릿 - 5세대 이전 세대들은 어땠길래 이렇게나 5세대에 대해서 조명하는걸까? 4세대 보급형 분석 - 이 세상은 너무나도 넓고, 정말 셀수없을 정도로 수 많은 시계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재미있는 시계를 만드는 제조사도 있고, 자신들의 시계제조 기술의 극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조사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일반적인 관광객 유저들이나 동남아시장의 3~5만 원짜리 저품질 시계를 소비하는 사람들에겐 너무 상위 클래스의 아이템으로 취급되어 프리미엄이 잔뜩 붙는 제조사의 시계를 섭외하였습니다. ​ 시계박람회 바젤월드 2019에서 발표된 롤렉스의 GMT마스터 배트맨 혹은 파워에이드로 불리우는 모델입니다. 쥬빌레 브레이슬릿은 그간 데잇져스트의 전유물이었고,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롤렉스 시계의 레.. 2021. 4. 16.
파네라이 섭머저블 47 마이크 혼 에디션 PAM984 촬영 및 감상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시계를 살펴보고 감상기를 올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레플리카 시계는 파네라이 섭머저블 47MM 마이크 혼 에디션 PAM984입니다. ​ 일반적으로 티타늄 소재가 사용되면 시계가 가벼운 편인데, 이 시계는 굉장히 묵직합니다. 그 무게가 무려 129그램으로, 롤렉스 데이 저스트 41의 브레이슬릿 포함된 무게와 흡사한 수준입니다.(패브릭 밴드인데......) 앞전에 감정 방법을 알려드렸던 섭머저블 카보테크 PAM979모델보다 훨씬 커 보입니다. PAM979의 경우 블랙 카본이다 보니 아무래도 47의 슈퍼 빅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아담해 보입니다만, 이 시계는 실버 톤의 티타늄 케이스이기에 사이즈가 더 커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과거로부터 파네라이는 이제조.. 2021. 4. 15.
(2019. 10. 16) 오메가 플래닛 오션 딥 블랙 골드 시계 감상...... 45.5mm 포용 가능할까요? 오늘 감상해본 시계는 플래닛 오션 딥 블랙 골드입니다. 올블랙 세라믹과 같은 제품군인데 18K 세드나 골드 투 톤으로 좀 더 럭셔리해진 시계입니다. 일반적으로 투 톤 시계들은 밴드까지 일체감을 주기 위해서 골드를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시계가 손목 위에서 둥둥 떠다니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본적으로 시계 밴드가 시계의 쉐잎을 헤치면 안 되기 때문에 베젤아웃라인과 합쳐지는 형태로 컬러쉐잎이나 라이트쉐잎을 잡아주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 근데 딥 블랙을 보시면 그런 연결고리가 전혀 없습니다. 베젤과 두 개의 크라운쉐잎이 모든 골드쉐잎의 끝입니다. 게다가 잘 아시겠지만 블랙 세라믹 케이스 소재는 스틸 소재에 비해서 좀 더 광택에 민감해서 어두운 곳에 가면 정말로 시계가 베젤만 둥둥 떠나니는 듯한.. 2021.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