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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3) 같은 사양인데 금액차이 수십배. 마이크로브랜드 시계와 명품시계의 차이점 2019. 12. 23 오늘도 저는 바쁘기 때문에, 그냥 생각나는대로 주절주절 써보겠습니다. 연말이네요. 좋은 한 주 되시고 해피크리스마스 되세요! 저렴한 오토메틱시계들은 어떻게 그 가격을 만들어내고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6~8진동의 범용 무브먼트가 들어가고 각이 죽을 정도로 둥글거나 너무 날카로운 마감이 들어가는 그것들 말입니다. 그리고 100만원 이하 아니, 10만원 전후의 오토메틱 시계들과 100만원대 그리고 300만원대, 나아가서 1000만원 이상 고가의 명품시계들과는 대체 브랜드카피 외에 어떤 요소들이 있기에 이렇게나 금액이 차이나는 건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 고객의 입장에서 시계의 세일 프라이스를 들을때 와닿는 느낌은 사실 간단한 것입니다. 같은 메탈시계에, 같은 8진동에, 같은 .. 2021. 4. 21.
(2019. 12. 18) 당신의 흥미를 자극할 시계. 태그호이어 모나코 2018 걸프 스페셜에디션 오늘 리뷰하는 시계는 태그호이어가 2018년에 발표한 모나코시리즈의 걸프에디션입니다. 블루 선레이 다이얼 위에 파스텔 스카이블루, 오렌지 라인이 도장된 독특한 시계인데, 스티브 맥퀸의 영화 을 모티브로 얻었습니다. 크로노그래프시계이고, 오리지날은 크라운이 왼쪽편에, 크로노그래프 푸셔가 오른쪽에 위치하는 시계입니다. 명품시계의 가치는 본디 과거로부터 첨단기술에 있었으나, 쿼츠무브먼트의 등장 이후로는 노선을 변경하여 첨단기술이 아닌 인간의 손 끝에서 탄생할수 있는 극단의 정교함, 그리고 역사성과 같은 휴머니즘적인 요소들에 더욱 가치를 크게 두고있기 때문에 과거 영화나 인물들 더 나아가서 그 시대 자체를 오마쥬하고 잊혀져가는 가치를 계속해서 재발굴하는 방식으로 시계회사들이 생존해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일반 대.. 2021. 4. 20.
(2019. 12. 16) 닥터스트레인지 시계만으로 기억되긴 너무 아쉬워. 예거르쿨트르 울트라씬 퍼페추얼 캘린더 명품시계 리뷰 새로운 월요일이 시작 되었습니다. 2019년 12월은 벌써 중순을 넘어 빠르게 끝을 향해 달려가고있네요. 월요일은 이 놈으로 시작해볼까요? 예거르쿨트르 울트라씬 퍼페추얼 캘린더입니다. 39mm케이스에 시, 분, 초, 날짜, 요일, 월, 2099년까지 표기 가능한 년 디스플레이, 문페이즈 기능과 조작시 안전상태를 볼 수 있는 인디케이터 모든 기능을 때려넣고도 그 두께가 9.2mm밖에 되지 않는 시계입니다. 심지어 금액 또한 경쟁모델들에 비해 굉장히 저렴하게 출시 되어서 매니아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었고, 2013년 발표시에는 일부 매니아들에게만 알려졌었던 시계였으나, 2016년 영화 에서 시계가 깨지는 씬을 담는등 여러 의미를 담은 의미심장한 미쟝센으로써 비중있게 사용 됨으로써 시계 매니아들에게 다시 한 번.. 2021. 4. 20.
(2019. 12. 12) 나 빼곤 아무도 모르는 몸짱형.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점보(15202) 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키보드를 잡게 되었군요. 목요일쯤 되니 주초 계획했던 플랜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플래너에 꼽표 쳐가면서 하루하루를 바삐 살아보니 아주 뿌듯하고, 성취감도 듭니다. 제가 시계를 업으로 하면서도 지속적인 취미로 이어갈수 있는건 모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 오늘의 시계는 최초의 5세대급 오데마피게입니다. 그것도 무려 로얄오크의 원조격인 점보네요. 앞서서 1위 제조사에서 한번 만들었었는데 두께도 정확하게 잡지 못하고, 15450과 15400마감을 답습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소 실망을 안겨줬던 모델입니다. 이번에 다른 제조사에서 제조하며 천천히 검증기간을 두고 검증 후 블로그를 통해서 리뷰할수 있게 되었는데, 미리 말씀드리자면 최초의.. 2021. 4. 20.